• 3개월 전
대통령실 "권익위 고위간부 죽음, 깊은 애도·위로"
"정치공세에 활용한 野 저열한 행태에 안타까움"
"민주당, 대통령 가족 향해 입에 담지 못할 막말"


대통령실은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의원이 김건희 여사를 향해 '살인자'라고 한 것과 관련해 한 인간에 대한 인권유린이고 국민을 향한 모독이라고 밝혔습니다.

조금 전 열린 정혜전 대변인의 브리핑 들어보겠습니다.

[정혜전 / 대통령실 대변인]
대통령실은 권익위 고위 간부의 죽음에 대해 다시 한 번 깊은 애도와 위로를 표합니다. 하지만 공직자의 안타까운 죽음마저 또다시 정치 공세에 활용하는 야당의 저열한 행태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오늘 민주당은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서 국민이 뽑은 대한민국 대통령의 가족을 향해 차마 입에 담지 못할 막말을 내뱉었습니다. 근거 없는 일방적인 주장에 근거해 거친 말을 쏟아낸 것은 한 인간에 대한 인권 유린이고 국민을 향한 모독입니다.

걸핏하면 공무원들을 국회로 불러 윽박지르고 자신들의 말을 듣지 않으면 공무원 연금까지 박탈할 수 있다는 협박성 발언을 하는 등 공직사회를 압박해 결과적으로 고인을 죽음에 이르게 한 것은 다름 아닌 민주당입니다.

야당이 일말의 책임을 느낀다면 고인의 죽음을 두고 정쟁화하는 것은 당장 그만둬야 합니다. 공직자 사망과 관련한 민주당의 주장은 궤변일 뿐입니다.

오히려 야당의 무차별적인 압박이 너무 큰 부담이 된다고 공직사회가 호소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의 공식적인 사과와 납득할 만한 설명을 요구합니다.

특히 막말을 내뱉은 전직 권익위원장인 전영희 의원은 권익위를 황폐하게 만든 일말의 책임감도 느껴지지 않는지 의문입니다.

민생을 논의해야 할 국회가 무책임한 말을 내뱉는 해방구가 된 점에 대해 국민들은 분노할 것입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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