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열대저압부 서해로 북상...중부 폭우, 피해 유의 / YTN

  • 지난달
태풍 '종다리'는 열대저압부로 약화했지만, 서해로 북상하면서 중부지방에 폭우를 쏟아붓고 있습니다.

출근길 호우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인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윤수빈캐스터!

[캐스터]
네, 상암동 야외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서울에도 비가 제법 강하게 내리고 있네요?

[캐스터]
네, 태풍은 열대저압부로 약화했지만, 서해를 따라 북상하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곳 서울도 제법 강한 비가 내리며 '호우주의보'가 발령 중인데요.

특히 중부 서해안 지역은 김포에 시간당 70mm가 넘는 그야말로 물 폭탄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오늘 낮까지 중부 지방에는 시간당 최고 50mm의 국지성 호우가 예상되는 만큼,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레이더 화면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열대저압부가 서해 상으로 북상하면서, 현재 수도권과 충남을 중심으로 강한 비구름이 발달해있습니다.

이에 따라, 경기 서해안과 충남 북부에는 호우경보가, 그 밖의 수도권과 충남, 강원 북부와 경남 남해안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 중입니다.

비와 함께 바람도 강합니다.

초속 15m 안팎의 돌풍이 불면서,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 산간에서는 '강풍주의보'가 발령 중이고요.

열대저압부가 지나는 길목에 해수면이 높아지는 대조기까지 겹쳐 너울성 파도도 매우 높게 일고 있습니다.

저지대 침수와 안전사고 피해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오늘 열대저압부의 영향으로, 중부 지방에 많게는 100mm 이상의 폭우가 더 쏟아지겠고요.

남부에도 최고 6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절기 '처서'인 내일도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요.

비가 그친 뒤에도 당분간 열대야와 폭염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출근길,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집중되면서, 평소보다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많이 미끄러울 것으로 보입니다.

차 간 거리를 넉넉히 두는 등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





YTN 윤수빈 (su753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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