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시간 넘게 TV 보면 치매 온다 [앵커리포트] / YTN

  • 지난달
여러분은 하루에 TV 얼마나 보시나요?

티비를 오래 시청할 경우 치매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영국 바이오뱅크 프로젝트에 등록된 성인 40만 7천 명의 자료를 추적 관찰한 결과 하루에 5시간 이상 TV를 시청하는 사람들이 치매에 걸릴 위험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뿐만 아니라 뇌졸중과 파킨슨병의 발병률도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연구 대상자들은 하루 평균 2.7시간 동안 TV를 봤는데,

그 중 5시간 넘게 TV를 시청한 경우 1시간 이하인 사람에 비해 치매 발병률이 44퍼센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요, 뇌졸중 위험은 12퍼센트, 파킨슨병 위험도 28퍼센트나 증가했습니다.

프로젝트 연구자들은 5시간 이상의 TV 시청이 뇌의 회백질 감소 및 기억 중추 축소와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는데, 두 가지 모두 뇌 질환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이라며

"높은 TV 시청 시간이 다양한 뇌 관련 장애의 위험 증가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결론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컴퓨터 사용 시간은 길든 짧든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는데요,

컴퓨터 사용이 TV 시청보다 비교적 ‘정신적으로 도전적인 행동'과 관련 있기 때문일 거라고 연구진은 추측했습니다.





YTN 이세나 (sell10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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