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개월 전
오늘(26일)부터 여야 대표회담 준비를 위한 실무협상이 다시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곧 복귀할 거로 보여, 회담 일정 논의에 속도가 붙을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국회에선 또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열리는데, 여야 격돌이 예상됩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정인용 기자!

[기자]
국회입니다.


여야 대표회담 협상에 진전이 있습니까?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기자]
네, 일단 오늘부터 여야 대표회담 실무진들이 회담 의제 등을 놓고 협상을 재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19 감염으로 입원 중인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곧 복귀할 거로 예상되면서, 협상이 속도를 낼 가능성도 적잖습니다.

다만, 민주당은 의제 조율 향방에 따라 날짜가 늦춰질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김우영 당 대표 정무조정실장은 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여당이 회담 의지는 있는 것 같다면서도 민주당이 의제로 제안한 채 상병 특검법을 두고 이견이 있다는 취지로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여야 대표 회담이 잘되려면 양 진영이 다 독자적인 의사 결정권을 가져야 한다며 특검법을 두고 한 대표가 용산 눈치를 보고 있다고 에둘러 비판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채 상병 특검법은 아직 논의 중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장동혁 최고위원은 S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채 상병 특검법을 10명, 20명 의원을 모아 발의할 수 있겠지만 충분한 논의를 거치지 않으면 당내 분열만 조장할 거라고 내다봤습니다.

그러면서 특검법을 발의하지 못하면 권한이 없는 것 아니냐는 식으로 비난하는 건 예의가 아니라며 처음부터 대표회담이 아닌 대통령과의 영수회담을 하고 싶었던 것 아니냐고 반문했습니다.

생중계 필요성도 거듭 언급했지만, 협상 과정에서 조율이 가능하다고 열어뒀습니다.

회담 의제부터 형식까지 여전히 이견이 적지 않아, 타협이 쉽지 않을 거란 우려 섞인 전망도 나옵니다.


모레(28일) 국회 본회의도 예정돼 있습니다.

여야 간 본회의 안건은 합의가 되고 있는 건가요?

[기자]
네, 민생 법안을 두고는 전반적으로 여야가 합의점을 찾은 모양새입니다.

민주당이 밝힌 걸로만 현재까지 전세사기특별법과 '구하라법', 공공주택 특별법 등 7개 법안이 합의됐습니다.

국민의힘은 추가로 법안을 합의해 ... (중략)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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