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개월 전
두 번째도 아파트 관련 소식인데 20억 로또 아파트로 알려졌던 곳인데 무슨 일이 일어난 거죠?

[기자]
많이 들으셨을 거예요. 로또 청약 어느 얘기 많이 나왔었는데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펜타스'에서 부적격으로 당첨이 취소되거나 당첨을 포기한세대가 50가구가 나왔습니다. 특별공급 29가구, 일반공급 21가구로, 전체 분양 물량 292가구 가운데 17%나 차지하는 수준입니다.

분양 물량 자체가 300가구도 안 되는데 계약을 못 치른 세대가 50가구나 나온 거, 좀 평범하지 않다 그렇게 보이는데요. 분양가가 84제곱미터가 22억~23억에 달했습니다. 그런데 주변 신축 아파트인 지난달 44억 원에 거래 20억 원가량, 시세차익이 예상된다. 그래서 로또 청약이라는 말이 나왔었는데 당시에 여러 가지 의아했던 점들이 분명히 있습니다. 당첨자가 만점 청약통장 보유자가 이게 사실 굉장히 힘든 거잖아요.


수능 만점보다 어렵다고 하잖아요.

[기자]
3명이 있었고 최저 당첨 가점도 1개만 제외하고는 70점을 넘겼어요. 관련된 전문가의 이야기를 들어보시죠. 저희도 경제부에서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어떻게 이 점수를 받을 수 있나 했더니 부모님 모시고 자녀가 3명에 15년 정도를 무주택으로 있어야 되는 수준이기 때문에. 현금도 있어야 되는데 그게 이 핵심입니다.

최소 한 14억 정도 들고 있어야 되는 건데. 그렇기 때문에 정부가 전체적으로 당점된 세대들을 대상으로 조사하겠다 선언한 상태입니다. 그래서 서류 검토 과정에서 부적격자도 나오고 또 이러한 정부의 적극적인 검토 의견이 나오면서 스스로 당첨을 포기한 사람이 나오는 게 아니냐 이 정도 추측하고 있는데요.

후분양이 특징이기 때문에 사실 당첨이 되고 난 다음에 3개월 내 큰 돈을 마련해야됩니다. 그러다 보니까 보통 자금조달 계획에서 차질이 생기거나 자금을 조달하기가 힘든 가구들이 나타나게 되면서 50가구나 당첨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포기한 50가구는 어떻게 되나요? 누구에게 이 로또 기회가 돌아가나요?

[기자]
예비당첨자에게 돌아가게 되는 거죠. 하반기에도 서울 서초, 강남구에서 시세 차익이 예상되는 분양가 상한제 단지가 대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서 국토부가 어떤 결과를 내놓느냐에 따라서 여기도 경쟁률이 차이가 있을 것으로 예측됩니다.


강남 3구 외에도 시세차익을 기대... (중략)

YTN 오동건 (odk798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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