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개월 전
정부가 추석 명절 연휴 전후인 다음 달 11일부터 25일까지를 '추석 명절 비상대응 주간'으로 정하고 응급 의료에 대한 집중 지원에 나섭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회의에서 이번 추석 연휴에는 평년보다 많은 4천 개소 이상의 당직 병·의원을 운영하고 군 병원과 공공의료기관, 특성화 병원별로 비상진료체계를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기존에 408개 응급의료기관에만 적용하던 응급 진찰료 한시 가산을 112개 응급의료시설로 확대해 경증 환자가 분산되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비상 응급 대응 주간에는 응급실 전문의 진찰료를 추가 인상하고 권역센터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인력을 확보하도록 인건비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중증환자 집중 관리를 위해 전담응급실 29개소를 권역별로 한 곳씩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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