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 앞둔 청년, 음식점 사장님 메모에 '울컥'한 사연 [앵커리포트] / YTN

  • 지난달
입대를 앞둔 한 청년이 음식점 사장님에게 받은 감동 사연을 전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점심에 친구랑 밀면 시켜 먹었는데" 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는데요,

군 입대를 앞두고 있다는 작성자는 "입대 전 마지막 배달 음식이라 맛있게 해달라고 부탁드렸는데, 메모를 보고 감동했다"며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음식 표장 용기 위해 정성스럽게 쓴 손편지가 붙어있죠.

내용을 보면, "몸 건강히! 무사히 잘 다녀오세요.

국방의 의무를 다하시는 님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서비스로 마음을 전합니다. 충성!" 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작성자는 "서비스를 떠나 이 메모 하나가 너무 감동적"이라며 따뜻해진 마음을 전했는데요,

누리꾼들도 "저러면 평생 단골 예약이지" "어느 식당인가요? 똔쭐 내드리고 싶어요" "마음도 글씨도 예쁜 사장님이다"라며 감동을 함께 나눴습니다.

사장님의 따뜻한 한마디가 입대를 앞두고 걱정과 긴장으로 가득했던 청년의 마음을 녹여줬는데요,

삭막한 세상에서 전해지는 따뜻한 사연이 참 반갑게 느껴지네요.






YTN 이세나 (sell10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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