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ON] 딥페이크 음란 영상 삭제 요청..."가해자가 더 많다" / YTN

  • 지난달
■ 진행 : 김영수 앵커, 이하린 앵커
■ 출연 : 김호진 산타크루즈 컴퍼니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ON]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텔레그램을 통해 딥페이크 음란물이 대거 유포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피해 학교 지도가 등장하는가 하면, 범죄 흔적을 지워달라며 '디지털 장의사'를 찾는 사람도 많다고 합니다. 현재 상황은 어떤지, 누가, 어떤 문의를 하는지 전문가에게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디지털 장의사'로 활동하는 김호진 산타크루즈 컴퍼니 대표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김호진]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김호진 대표님, 디지털 장의사로 활동하고 계시잖아요. 디지털 장의사는 어떤 일을 하는 겁니까?

[김호진]
온라인상에서 개인과 기업들의 부정적인 게시물, 원치 않는 게시물들을 삭제해 주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요즘 텔레그램 성범죄 공포, 온 국민이 걱정하고 있는데요. 실제로 관련 문제가 늘고 있나요?

[김호진]
최근 2주 동안 평상시 일주일에 보면 한두 통의 의뢰가 전부였는데 요즘에는 일주일에 한 30통씩은 전화가 오는 것 같아요.


어떻게 전화가 옵니까?

[김호진]
처음 일주일간은 피해자와 피해자 부모들이 그걸 삭제해 달라고 의뢰가 왔는데 최근 일주일 동안에는 가해자들이 법적으로 국가에서 뉴스매체에 나가면서 엄벌에 처한다고 하니까 가해자들이 덜덜 떨면서 삭제를 해달라고 요청을 하는 편입니다.


피해자들이 주로 전화하는 게 아니라 가해자들도 전화를 많이 하고 있군요.


요즘 가해자 10명 중 7명이 미성년자다, 이런 통계도 나오고 있는데 그러면 미성년자들이 직접 전화가 오나요?

[김호진]
가해자들은 미성년자들이 직접 전화를 와서 삭제 요청을 하는 거고 저희는 거기에 대해서 반성문을 받고 삭제를 해 주고요.


그러면 무료로 삭제를 해 주고 계시나요?

그런데 그게 삭제가 가능합니까?

[김호진]
그게 텔레그램 안에서는 삭제가 불가능한데 그 밖에서 온라인 공간에 성인사이트라든가 여러 가지 불법사이트들 같은 경우에는 그게 삭제가 가능해요.


부모들이 자녀들이 여기에 노출돼 있다는 거, 딥... (중략)

YTN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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