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개월 전
지난주 코로나19 입원 환자 수가 전주보다 20%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오늘 관계부처 합동으로 코로나19 유행 동향과 대응상황을 점검하는 자리에서 코로나 여름철 재유행이 정점을 지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질병관리청 코로나19 표본감시 분석 결과를 보면 8월 4주차 입원 환자 수는 1,164명으로 전주보다 300명, 20.5% 감소했습니다.

이에 대해 지 청장은 최근 발생 동향과 지난해 여름철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면 발생 규모도 예상치인 주간 최대 35만 명보다 적은 20만 명 이내 발생이 예측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올해 추석은 예년보다 2주 먼저 시작돼 여름철 유행이 끝나기 전 연휴로 이어지기 때문에 추석 기간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코로나19 치료제 수급과 관련해서는 이번 주 중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며, 26만2천 명분을 이번 주까지 도입해 전국 보건소와 약국에 공급하고 있어 현장 치료제 재고량이 10만 명분 이상으로 확대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방역 당국은 JN.1 신규 백신을 도입해 10월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준비 중이라면서 65세 이상 어르신 등 고위험군 예방 접종률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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