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개월 전
오늘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브리핑을 두고, 여야 반응은 극명하게 갈렸습니다.

여당은 민생을 살리고 국민과 직접 소통하기 위한 대통령의 적극적인 의지가 반영된 회견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반면, 야당은 자화자찬으로 일관한 기자회견이었다며 '딴 세상 사람 같았다'는 냉소적인 반응을 내놨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다연 기자!

여야 반응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여당은 논평을 내고, 대통령의 민생·소통 의지가 적극적으로 반영된 브리핑이었다고 호평했습니다.

대통령이 국회의 협치도 강조한 만큼 정치권도 이에 화답하는 차원에서 산적한 현안을 풀기 위해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의료개혁과 관련해, 대통령이 지역 필수 의료 살리기에 방점을 찍고 의료공백 해소를 위한 실효적인 대책도 내놨다며, 집권여당으로서 개혁 완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반면, 야당은 일방통행식 국정브리핑과 기자회견으로 윤 대통령의 불통과 독선, 오기만 재확인했다고 혹평했습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국민 누구도 납득하지 못할 자화자찬으로 가득했다며, 특히 경제난으로 민생이 신음하는데 대통령은 경제 활력이 살아나고 있다고 염장을 질렀다고 맹비난했습니다.

연금개혁 방향도 국민이 바라는 소득보장 강화 방안은 찾을 수 없었다고 평가했습다.


윤 대통령이 조금 전 기자회견에서 당정관계를 두고, 다양한 채널을 통해 원활하게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는데,

한동훈 대표도 아침 회의에서 비슷한 발언을 했었다고요?

[기자]
한동훈 대표는 오늘 지도부 회의에서 재차 의료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 걱정과 불안감도 잘 듣고 반응해야 한다며, 중재안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도 당정 갈등설에는 선을 그었습니다.

관련 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대표 : 의료개혁은 반드시 필요하고 그 동력은 국민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정갈등이라는 프레임은 낄 자리가 없고 사치스러운 것이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일각에서 호도하듯이 마치 보여주기식으로 갑자기 공개한 것이다? 그거 아닙니다.]

또 어제 여야 합의로 본회의를 통과한 민생 법안을 언급하며, 민주당이 안 하더라도 국민의힘은 민생을 위한 정치를 이끌겠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야당도 민생 회복을 강... (중략)

YTN 김다연 (yhah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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