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개월 전
지금e뉴스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망아지'입니다.

어제 서울 한복판에 망아지 한 마리가 유유히 활보하고 있다는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어제 오전 9시 40분쯤, 서울 중랑구 면목동에서 찍힌 블랙박스 영상인데요.

운전 중 잠깐 멈춰선 사이, 차량 왼쪽에서 난데없이 망아지 한 마리가 나타납니다.

이 망아지, 총총걸음으로 도로를 휘젓더니 달려오던 우체국 차량까지 멈춰 세우고, 화면 밖으로 사라졌는데요.

당시 상황을 직접 목격한 운전자 얘기 들어보시죠.

[이상훈 / 서울 면목동 : 아들을 등교시키다가 보았거든요. 갑자기 말이 나오니까, 다들 어디서 나왔는지 사람들도 (차에서) 내리고 그랬거든요, 주변에서 다….]

제보를 받은 YTN 취재진이 망아지가 어디서 나타났는지, 집에는 잘 돌아갔는지 확인하려 했지만, 경찰과 소방 어느 곳도 관련 신고를 접수했거나 출동한 적 없다고 하는데요.

출근길 나타난 귀여운 망아지가 무사히 집으로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길을 헤매고 있는 망아지를 보신다면 신고해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키워드는 '추적 피해 성형'입니다.

경찰 추적을 피하기 위해 네 차례 성형 수술을 받은 가상자산 투자 사기 일당의 총책이 결국, 붙잡혔습니다.

검거 당시 영상을 한번 볼까요?

경찰 수사관이 아파트 안으로 들이닥치는데요.

그런데 천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습니다.

알고 보니 이유가 있었습니다.

경찰 추적을 피하기 위해 숨어 지내며 쌍꺼풀에 코, 안면 윤곽, 지방흡입까지 무려 4번의 성형수술을 한 건데요.

수술비로만 2천100만 원이 들었다고 합니다.

여기에 그치지 않았습니다.

가발을 착용해 다른 사람처럼 위장하고 대포폰과 대포 통장을 쓰며 수사망을 요리조리 피했지만, 덜미를 잡히고 말았는데요.

경찰은 총책의 도피를 도운 공범 5명을 포함해 모두 14명을 검찰에 넘겼고, 이 가운데 총책 두 명은 구속 기소했습니다.

또, 김씨가 검거된 은신처에서 1억 원을 발견해 압수하고 총책 등의 재산 13억 원을 기소 전 추징 보전했습니다.

얼굴은 바꿔도 죄는 지워지지 않습니다.

다음 키워드는 '마약 사탕·젤리'입니다.

젤리, 사탕 등 해외 직구 식품에서 마약 성분이 검출됐는데요.

주로 대마 사용이 합법인 나라의 제품들인데, 국내에서는 불법이기 때문에 해외 식품을 직구 할 때 주의하셔야겠습니다.
... (중략)

YTN 엄지민 (thum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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