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유인촌, 특례 이제는 여러가지 방법으로 개선해야 할 때 / YTN

  • 지난달
세계 정상에 오른 순간 배드민턴 협회를 향해 작심 발언을 쏟아낸 안세영 선수.

[안세영 배드민턴 여자단식 금메달 (지난 6일) : 모든 순간들이 너무 힘들었었어요.]

유인촌 장관은 기득권을 가진 어른들이 요즘 선수들의 변화를 감지하지 못한 탓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올림픽 전부터 충돌했던 대한체육회와 기타 종목별 협회를 향해 쓴소리를 던진 겁니다.

[유인촌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 나를 따라라 우리 말을 들어라 안 들으면 국물도 없다. 뭐 이 스타일이 계속 유지된다는 거는 지금 아마 특히 체육 쪽의 젊은 선수들이 받아들이기에는 굉장히 힘들지 않았을까.]

특히 갑작스레 올림픽 해단식을 축소한 대한체육회를 향해선 거듭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습니다.

표면적으로는 선수들의 피로를 꼽았지만 '예산 배분 개혁' 등으로 문체부와 갈등을 빚고 있기 때문이 아니냐는 겁니다.

[유인촌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 (2008년에는) 세종문화회관 앞에까지 와서 해단식을 하고 거기서부터 시청 앞까지 걸어서 퍼레이드도 했어요. 그럼 그때도 엄청 피곤했을 텐데…. 뭐 여러 이유가 있겠죠.]

민감한 주제인 메달리스트 병역 면제 혜택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습니다.

[유인촌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 어쩌면 BTS가 그동안의 과정에서 이루어낸 결과는 거의 올림픽에 금메달을 여러 개 딴 거나 똑같은 거예요. 이제는 뭔가 좀 여러 가지의 방법으로 그것을 검토할 때는 된 것 같아요.]

비싼 영화 값 논란에는 본업인 연기자이자, 문화부 수장으로서 목소리를 냈습니다.

[유인촌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 최민식 배우가 아마 그런 얘기를 한 거는 '아 좀 비싸졌다' 그냥 그렇게 얘기한 거예요. 사실은. 결국 극복할 수 있는 건….]

문화부 장관만 두 번째.

스포츠, 문화 현안과 관련된 유인촌 장관의 솔직하고 시원한 목소리를 오늘 밤 11시 10분 김성경의 남산드라이브에서 전해드립니다.

YTN 정유진입니다.

촬영편집;유창림, 양세희
자막뉴스;이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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