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개월 전
의대 교수들이 최근의 응급의료 위기를 언급하며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직접 119구급차를 타보길 권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전국의과대학 교수협의회는 오늘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응급의료 위기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 대통령은 잘 돌아가고 있다고 한다면서 직접 현장을 살펴보기를 권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전국 408개 응급의료기관 가운데 100여 곳의 문제가 심해지고, 이곳에서는 중증 환자를 주로 다루기에 더 큰 문제라면서 응급실이 문을 열었다고 해서 모든 의료 서비스가 제공되는 것처럼 말하는 건 심각한 정보의 왜곡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지금이라도 근거 없는 증원 정책을 멈추는 것이 진정한 의료 개혁의 출발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전국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도 IMF 외환위기는 4년 만에 이겨냈지만, 증원이 이대로 진행되면 한국 의료는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며 내년도 의대 정원 증원을 멈춰 달라고 정부를 향해 재차 촉구했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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