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모의평가 난이도는 전 과목에서 지난해 수능과 6월 모의평가보다 쉬웠던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제경향 브리핑에서 현직 교사들은 국어 영역의 경우 지문 정보를 명시적으로 제시해 수험생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았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수학은 공통과목의 난도를 낮추고 계산량을 줄여 만점자가 지난해 9월과 올해 6월 모의평가의 중간 정도인 천 명 내외가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난 6월 모의평가에서 1등급이 전체의 1.4%에 그쳤던 영어는 오답을 유도하는 보기를 줄여 전체적인 난이도를 조절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입시 업계에서는 주요 영역이 모두 평이한 수준으로 출제되면서 최상위권 변별력 확보가 어려울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YTN 염혜원 (hye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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