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팬들로 이루어진 환경단체가 환경오염을 부르는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의 마케팅을 비판하는 캠페인을 열었습니다.
환경단체 '케이팝포플래닛'은 어제(4일) 서울 용산구 하이브 본사 앞에서 '플라스틱 앨범의 죄악'이라는 제목의 퍼포먼스를 진행했습니다.
단체 측은 앨범을 많이 살수록 팬 사인회 참여 확률이 높아지도록 하는 마케팅을 멈춰야 한다며, 다수의 K팝 팬들이 이 같은 마케팅을 최악의 상술로 꼽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엔터 업계가 앨범 제작에 친환경 인증 종이 등을 사용한다고 내세우지만, CD는 재활용이 어려운 소재로 제작돼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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