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지하실에서 발견된 커다란 구멍.
들어가 보니 느닷없게도 땅굴이 이어집니다.
매설된 송유관에서 기름을 훔치려 벌인 일인데요.
6명이 범행을 모의해 창고를 빌렸고 삽과 곡괭이만으로 무려 16m 달하는 지하길을 뚫었습니다.
이들의 '삽질'은 넉 달 동안 이어졌는데, 송유관까지 9m를 남기고 덜미를 잡혔습니다.
4차선 도로 바로 아래에 땅굴을 파놔서 자칫 땅꺼짐 사고로까지 이어질 수도 있었다고 하네요.
YTN 김지선 (sun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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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선 도로 바로 아래에 땅굴을 파놔서 자칫 땅꺼짐 사고로까지 이어질 수도 있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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