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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오오오 오오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00:30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если
00:52예. 예. 예.
00:53이사장님 마지막 짠.
00:54예.
00:55아이고.
00:56감사합니다.
00:58예.
00:59건배.
00:59예. 건배.
01:01아이고. 사랑합니다.
01:04걱정하지 말고 자네들이 일이나 잘해.
01:06믿고 있습니다. 믿고 있습니다.
01:07이사장님.
01:08뒤에 타십시오. 제가 운전하겠습니다.
01:10아닙니다. 이사장님.
01:11오늘은 제가 모시겠습니다.
01:12이봐.
01:13난 내 쪽 안 모지.
01:14내 쪽 안 모지.
01:15형.
01:16예. 예.
01:16야. 야. 야. 형님 들어가.
01:22이 사다생전 우리 이사장님 차도 타보고 제가 걔 탔습니다.
01:32운전은 제가 해도 되는데.
01:37아이고.
01:40아 나수샘 무슨 일이세요?
01:42이사장님 잘 들어가셨나 해서요.
01:45나 지금 집에 들어가는 중입니다.
01:47죄송합니다 이사장님.
01:49갑자기 먼저 일어나서요.
01:51어머니께서 갑자기 몸이 편찮으시다고 하셔서요.
01:55어머님이 아프시다면 당연히 들어가셔야죠.
01:58저 그렇게 꽉 막힌 사람 아닙니다.
02:21뭐고 사람 친 거 아이가?
02:30저 저저저저저저저 저저저.
02:34내려놔!
02:42어차피 죽었어.
02:44여기서 끝내고 싶어?
02:48그래.
02:50그렇게 입구 담은 거 있으면
02:53내가 너희를 위해서 묻어내는 거 담아가지고
02:56앞으로 남은 너희들 인생
02:58내가 책임지고 돌봐주겠어
03:00알겠어?
03:01알겠어?
03:03
03:10나 선생
03:12내 말 잘 알아들었죠?
03:14나 선생 나와 함께 있으면
03:16걔가 이제
03:18좋은 교사도 만들어 주겠고
03:21우리 학교 교장도 만들어 줄 겁니다
03:23알았죠?
03:24우리 아빠가 그랬어요
03:49사람이 제일 무서운 거라고
03:52전 변종도 무섭지만
03:54진석이 같은 사람이 더 무서워요
03:57이런 상황에서도 자기만 살겠다고
04:09정말 그럴까요?
04:21세상은 오히려
04:23피해자들이 벌을 받는 것 같아요
04:33질서
04:35정의, 사랑
04:38다 거짓말이야
04:41그쵸?
04:52왜? 뭐야?
04:56뭘 확인하려고 그래?
04:57그냥 가!
04:59말은 더럽게 안 참아 봐 진짜
05:22엄마는?
05:27엄마는 초등학교 때 돌아가셨어요
05:36전 가족이 없어요
05:44내 남편을 죽인 연쇄 살인범을 봤어요
05:46머리에 흰 보자기를 씌워놓고
05:48주사기로 남편의 목을 찔렀어요
05:56난 아직도 수연이가 그런 끔찍한 짓을 했다는 게
05:59믿기지가 않아
06:16형사님 괜찮으세요?
06:47아, 얘가 어디를 뒀겠노?
06:49왜 이리 안 보이노 이거?
06:53내가 이럴 줄 알았다
06:55근본 없는 외국인들 더 받으면 안 된다고
06:57내가 그렇게 국민 소원 보려고 했는데
06:59청원
07:00소원 아닙니까?
07:01무식하긴 해
07:02아, 근데
07:03선녀님은 와잡아오라는 겁니까?
07:06그놈이 잡것이다 잡것
07:08이 손에 아주 더럽은 피가 묻었단다
07:10더럽은 피요?
07:12아니, 그러면 사람을 죽였다 이 말입니까?
07:14뭐 그것까지는 나도 잘 모르겠는데
07:16우리 선녀님이
07:17아주 더럽은 죄를 지은 잡것이라고 하더라
07:19빨리 잡아가 재물로 받쳐야 우리가 산다
07:22구석구석 비춰
07:23예, 가자 빨리 가자
07:26에이, 그 참
07:27에이, 재채맞게
07:28옷도 벗어가지고
07:30아비, 아비
07:31말이 자요
07:33와, 손을 한마디 줬는데
07:34니 뭐해? 이 놈의 새끼야
07:36야, 이 새끼야
07:38아비, 아비, 말이 자요
07:39아이씨
07:43병원 께서 신났네
07:45아, 저거
07:46아, 저거
07:47아, 저거
07:48아, 저거
07:49아, 저거
07:50아, 저거
07:51아, 저거
07:52아, 저거
07:53아, 저거
07:54아, 저거
07:55아, 저거
07:56아, 저거
07:57아, 저거
07:58아씨...
08:00아...
08:04아이씨...
08:12아씨...
08:16나... 나 집에 가야해...
08:28나... 나 집에 가야해...
08:58아...
09:29나...
09:31나 죽고싶지 않아...
09:33나 살고싶어...
09:37나 살고싶어...
09:44우리 그 조맨한 아가씨가
09:46사람들 다 비워줬고
09:48아...
09:50아...
09:52아...
09:54아...
09:56사람들 다 비워줬고
09:58카리스마가 대단합니다
10:02왜?
10:05너도 살고싶어?
10:13와...
10:14니가 내 모습 살려줄라고
10:16내가 아니라 그분이야
10:20내한테는 그딴 미친 소리 안통한다
10:23아...
10:25이걸로
10:27확 찔러볼까?
10:29말까?
10:31말해봐라
10:41날 죽일 수 있을 것 같아?
10:45쟨 무슨 개수장이고?
10:49넌 나 절대 못 죽여
10:52여기서 피 볼 사람은 내가 아니라 너거든
10:55여기 있는 거 다 알아요
10:57괜찮습니다
10:59안심하시고요
11:01아...
11:03아...
11:05아...
11:07아...
11:09아...
11:11아...
11:13아...
11:15아...
11:17아...
11:19아...
11:21아...
11:23괜찮습니다
11:25안심해도 돼요
11:27전 이 병원 보안 직원입니다
11:29그쪽을 보호하려는 거예요
11:31아저씨랑 같이 온 남자분이
11:33데리고 오라고 했어요
11:41저 말이에요?
11:43착한 사람이에요?
11:45
11:47저는
11:49착한 사람입니다
11:51안심하세요
11:55아...
11:57요새끼 요거 요거
12:01미안합니다
12:03정말 미안해요
12:05그놈 데려와
12:11살고 싶으면
12:13그분이 시키는 대로만 하면 돼
12:21어휴
12:23어휴
12:25어휴
12:27어휴
12:37어? 어? 어? 어?
12:39아아악
12:41헉 헉 헉
12:43난 다 봤어
12:51네 손에 묻은 그 더러운 피
12:57아아
12:59아니에요 사장님이 먼저
13:01나 죽이려고 했어요
13:03두려워하지 마
13:05너한테 즐거움을
13:07주려고 하는 거니까
13:21헉 헉
13:45아 씨
13:51
14:21
14:51딱 봐라 뭐
15:13옛말이 딱 맞네
15:15위기가 곧 기회되네
15:17
15:25화장실 좀
15:47
16:03기다리게 해서 죄송해요
16:13뭐야
16:17
16:33변종 아니야?
16:37뱀눈
16:41위험해
16:43
16:47아 뱀눈이 여기
16:49뭐야
16:51
17:03자 묶어
17:05할머니야
17:07수고하셨습니다
17:09근데 괜찮을까요
17:11그래 뭐
17:13죽기라도 하겠나
17:25개맛있어
17:27뭐라고
17:29개?
17:31할머니
17:33개맛은
17:35엄청 맛있단 말이에요
17:37
17:41아이고 우리 찬이랑
17:43저희도 먹어보자
17:51어떻나 개맛있지
17:53네 개맛
18:11
18:42
19:01뭐야
19:03아니 뭔 소리를
19:05들은 거 같은데
19:07그 망할 노인네 또 오는 거 아이가
19:09
19:11이사장인지 뭔 잡놈인지
19:13개지랄 또는 문디자슥 말이다
19:15우리 할머니 완전 욕 찰짓이네
19:17너희들도
19:19욕 처먹기 전에 얼른 몰아
19:21할머니요
19:23나중에 꼭 부침개 가게 내소
19:25내가 투자할 테니까
19:27저도요
19:29아직 솜털도 안 빠진 것들이
19:31돈이 어딨다꼬
19:33그럼 알바하면 되죠
19:35저 서빙 진짜 잘해요
19:39도윤이는
19:41맛이 없는갑제
19:43아뇨
19:45근데 와도 안 먹노
19:47형사 언니 주려구요
19:49걱정 마라
19:51할매가
19:53약 구하러 간 사람들 주려고
19:55다 따로 챙겨놨다구만
20:01야 갑자기 왜 울어
20:03엄마도 부침개 좋아했거든
20:05김치 부침개
20:09쪽팔리게
20:11너까지 왜그래
20:13걱정들 마라
20:15다 잘 지내고 있을게다
20:19맘 단디 먹고 밥도 잘 먹고
20:21그래야 엄마아빠 만나제
20:23안글라
20:27아주 살판 나셨네
20:31다른 사람들은 다 어디가고
20:33니 혼자 왔노
20:35왜 할머도 같이 돼질라고
20:37어이
20:39말도지마 그래
20:47조심은 내가 아니라 니들이 해야지
20:55약가방 어딨어
20:57아직 살아있었네
20:59너 때문에 경비선생님 죽게 생겼어
21:01어차피 돼질건데 무슨 약이야
21:03약이야
21:05저 새끼가 약가방 훔쳤나봐
21:09짐승관도 뭐한 새끼
21:11니가 오늘 내 손에 죽었어
21:15일로와 일로와
21:27내려놔 내려놔
21:29니맘이 하는 짓이 완전 변제박동이야
21:31닥쳐
21:33난 아니야
21:43오지마
21:45오지말라고
21:55완전 미친거
21:57완전 미친거
22:27나 죽이고 싶지
22:29뭐야
22:31너 누구야
22:33너 보려고
22:35널 무시하는 눈빛을 못봤어
22:37뭔 개수작이야
22:39어차피 벌레같은 것들이잖아
22:41단추만
22:47너 죽이고 싶지
22:49너 죽이고 싶지
22:51너 죽이고 싶지
22:53너 죽이고 싶지
22:55너 누구야
22:57나와
22:59나오라고 새끼야
23:03사람들이 널 두려워하게 만들어야지
23:05안그래
23:07너한테 겁먹게 만들라고
23:09니가 원하는게 그거잖아
23:15내가 도와줄게
23:17니 얼마나 무서운 사람인지 알게 해주라고
23:21널 무시하는 놈들을 모두
23:23죽이란 말이라고
23:33그래
23:35이렇게 된거
23:39죽어라
23:53죽어라
24:23그러면 행사님하고 그 여학생은 어째 댕긴겨
24:25구름다리 쪽에서
24:27헤어졌는데
24:29
24:31아니 근데
24:33분명 다시 돌아올겁니다
24:35아이고
24:37그 미친놈 때문에
24:39얘기 못 날리고
24:41아이고
24:43아이고
24:45아이고
24:47아이고
24:49아이고
24:51얘기 못 날리고
25:01잠시만 여기들 계세요
25:21연기 들어온거 아닙니까
25:41도망치세요
25:43경찰분들 입니다
25:51도망치세요
25:55도망치세요
26:11빨리
26:21살려주세요
26:31할머니
26:45할머니
26:47살려주세요
26:49아아아아아아악
26:51으아아아아아악
26:53으아아아아아악
26:55으아아아아아악
26:57으아아아아아악
26:59으아아아아아악
27:01으아아아아아악
27:03으아아아아아악
27:05으아아아아아악
27:07으아아아아아악
27:09으아아아아아악
27:11으아아아아아악
27:13으아아아아아악
27:15으아아아아아악
27:17으아아아아아악
27:19으아아아아아악
27:21으아아아아아악
27:23으아아아아아악
27:25으아아아아아악
27:27으아아아아아악
27:29으아아아아아악
27:31으아아아아아악
27:33으아아아아아악
27:35으아아아아아악
27:37으아아아아아악
27:39으아아아아아악
27:41으아아아아아악
27:43으아아아아아악
27:45누구야
27:47가게에서
27:49아악
28:05와!
28:07와 버려
28:09버려
28:11아아아아아
28:13accustomed to
28:16co i
28:21Ah
28:245
28:29오 오 오 오 오 오
28:37
28:39아직도 모르겠어요!
28:42아버지!
28:47웬일이냐? 니 애미 죽었을 때는 코빼기도 안 뱉던 녀석이.
28:52얘기 좀 해요.
28:54무슨 또 허접지 않은 소리를 하려고?
28:57전에 계셨던 물리선생님이요.
29:02학부모한테 존지를 받다가 잘린 사람이야?
29:05거짓말 마세요. 다른 사람들한테 다 들었어요.
29:09아버지가 내보내셨죠. 없는 곳을 만들어서.
29:13왜 그랬어요?
29:15아버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사람을 그런 식으로 내보내면 안 되죠.
29:22이런 순진한 놈.
29:24니가 보기에는 고등학교 종교사 자리가 쉬워 보여.
29:31네?
29:32니가 잘나서 졸업하자마자 고등학교 종교사 자리를 차지했겠냐고!
29:38니가 있어둔 자리에 누가 사라졌기 때문에 니가 그 자리에 있을 수 있는 거야.
29:43니가 그동안 읽어놓은 것 중에서 니 능력으로 된 게 뭐가 있겠니?
29:48그게 절 위해서라고요?
29:54아버지 때문에 저도 모르는 사이에 다른 사람들한테 피해를 주고 있었어요.
30:00약해 빠진 소리 하지마. 세상은 다 그런 거니까.
30:06아니요. 세상은 그러지 않아요. 아버지가 그런 거지.
30:19아직도 모르겠어요! 여기 이제 끝났다고요!
30:22닥쳐! 내가 이해를 해야지!
30:25내가 죽지 않는 한 절대로 끝나지 않아!
30:55천 동구는 너 어딨냐!
31:26천 동구! 아버지! 천 동구! 너 왜 이래!
31:28너한테 왜 그랬어! 너한테! 너한테 왜 그랬는 걸!
31:35너 꼴찌냐!
31:41천 동구! 천 동구!
31:43천 동구! 천 동구!
31:45너 이 나쁜 자식을! 이 껍데기를 낳는 거 정해버려!
31:50이 껍데기를 낳는 거 정해버려!
32:21어때? 즐겁지 않아?
32:25사람들이 널 보고 공포에 질겨 두려워하는 모습.
32:51살려주세요! 아저씨!
32:56이 껍데기를 낳지 마세요!
33:04안 돼! 안 돼!
33:21이 놈의 자식아!
33:32나한테 도와줄 수 있을까!
33:51천 동구! 천 동구!
33:54천 동구! 천 동구!
33:57천 동구! 천 동구!
34:17나한테 왜 그래!
34:24여기!
34:25여기야!
34:28여기야!
34:30여기야!
34:33동림아!
34:54형사님!
34:55버스가 멈췄어요!
35:03버스 타!
35:07버스!
35:12동림아! 천천히!
35:14내가 잡아줄게!
35:18잡아줄게!
35:19천천히! 좋아!
35:20그래! 한 발짝! 그렇지!
35:21천천히!
35:24천천히!
35:41빨리 버스!
35:42버스요!
35:45빨리 버스!
35:47빨리!
35:53빨리!
36:15어? 저거 뭐고?
36:18펜총 아이가! 펜총!
36:19펜총? 어디?
36:20일로 오는 것 같은데?
36:22엄마야! 와요! 너희들!
36:24고마마저 들어오려고 하면
36:25너희가 나가서 확 죽입니다! 알았지?
36:27우리가 와요!
36:29그럼 내가 가!
36:30잠깐만요!
36:44펜총이 아니라 사모예요!
36:46문 열어! 빨리!
36:50엄마!
37:02여러분! 괜찮으세요?
37:05정신 잃으시면 안 돼요!
37:07빨리 응급실 옮겨야겠어요!
37:08배들 가지고 오세요! 배들!
37:09배들 갖고 오세요! 배들!
37:10정신 차리세요!
37:11정신 차리세요!
37:19상태가 별로 안 좋아요
37:20셀라인 달아주세요
37:21
37:25환자분! 정신 드세요?
37:28환자분! 괜찮아요!
37:29괜찮아요! 환자분!
37:31네?
37:32천천히 말씀해보세요
37:37주머니라고 하는 것 같은데요?
37:41
37:52저기 외과병동은 폐쇄된 곳인데
38:01선생님 왜 그러세요?
38:12여러분! 왔습니다!
38:14왔습니다!
38:17좀 도와주세요
38:19상처 좀 봐드릴게요
38:28박 형장님
38:30저 사람
38:31교도관이 아니라 살인자예요
38:41떨어져
38:45떨어지라고
38:48야!
38:50총 내려
38:53총 내리라고
38:55총 내려!
39:04살려주세요
39:05자, 무교수
39:07무교수
39:09살려주세요
39:10자, 무교수 떨어져
39:12뒤로
39:17
39:18그래, 가만히 있어
39:36니가 운전자 잡아
39:38네?
39:39어디로 가게요?
39:40잔말 말고 빨리 타
39:55여기서 막으면 죽을 수도 있어요
39:57여기서 뒤지나 나가서 뒤지나 죽는 건 왜 한 가지야
40:01고속도로로 가
40:09너 누구 전화 기다리냐?
40:11어, 아니다 그런가
40:14여자
40:15아이고 사람을 뭘로 보고
40:17너 또 이상한 여자
40:18이상한 여자 아니거든
40:19이름?
40:20윤새별
40:21영식 아저씨도 무사하시겠죠?
40:30야! 너 미쳤어?
40:32야!
40:34야!
40:35야!
40:36야!
40:37멈춰
40:38아직까지 아무도 웬만 안 해
40:40그럼 뭐 어떻게? 놔둬?
40:43앰뷸런스 키에요
40:45저 윤 간호사 좀 꼭
40:50야, 태안아!
40:51태안아!
41:00기생정신이 진짜 아름답다
41:07제 이름은 정도윤이예요, 여덟살.
41:11다시 올거죠?
41:14네.
41:16다시 올거죠?
41:19네.
41:21다시 올거죠?
41:24네.
41:26다시 올거죠?
41:29네.
41:31다시 올거죠?
41:34네.
41:35다시 올거죠?
41:54당장 멈춰요!
41:55네?
41:56살아있어요!
41:57저길 보세요! 아직 사람들이 살아있어요!
42:14저긴 방송실이에요. 스튜디오 안은 방음률이라 안전한가봐요.
42:27저 안에 사람들, 멀쩡하다는 보정도 없지 않습니까?
42:45형사님, 아무리 그래도 변종들이 너무 많아요. 우리 힘으로 무리입니다.
42:49저 안에 사람들, 멀쩡하다는 보정도 없지 않습니까?
42:52변종들은 변하지 않는 사람들만 공격해요.
42:55저기에 모두 몰려있다는 건, 아직 사람들이 살아있다는 거예요.
42:59미친 짓 그만하고, 먼저 갑시다. 일하실 게 없다니까요.
43:03저기 있는 사람들 두고선 못 갑니다.
43:05텁텁한 소리를 좀 그만 좀 하세요.
43:07이것 봐요. 당신 부모나 자식이 저 안에 있다고 생각해봐요.
43:11그래도 그냥 갈 겁니까?
43:13저 형사님 말이 맞아요. 맞아요. 저희 저 사람들도 구해서 가요.
43:19아직 살아있는데 버리고 갈 순 없어요.
43:25왜?
43:44암만 생각해도 이건 미친 짓이야.
43:46왜 모르는 사람이 그러겠다고 이러는데?
43:51납치당한 그 여자, 영식이가 좋아했던 여자야.
43:56나 영식이한테 빚진 거 있어. 영식이 위해서라도 구해야 돼.
44:05그 놈 잡으면 체포해야지.
44:07나 이제 경찰 아닌데?
44:12줄 거면 총을 주든가.
44:15야, 근데 그 놈 어디로 간 줄 알고 쫓아갈 건데?
44:19분명 무지시 바깥으로 도망가려고 할 거야.
44:21형, 그 간호사 죽인 살인마 있잖아.
44:27형이 좀 찾아줘.
44:28뭐? 나 혼자?
44:30어, 형 혼자 하지. 누구랑 해?
44:34할 수 있지?
44:37강력계에서 나한테 맨날 전화 온 거 몰라?
44:40스카우트.
44:41그래, 범인 냄새만 잘 맡는다고 뭐 개코 어쩌고 그거.
44:45믿는다.
44:47야, 유태현!
44:49야, 유태현!
44:51너 변종으로 변해서 돌아오면 그땐 넌 내 손에 죽을 줄 알아? 알았어?
45:00영화 찍어? 오글거리게 왜 그래?
45:03빨리 가. 나 지금 가야 돼.
45:10조심해!
45:19조심해라.
45:35뱀 새끼.
45:37저 혹시 내보고 뱀이라고 하시는 거야?
45:41어? 아무 말도 안 했는데?
45:43어? 아무 말도 안 했는데?
45:45됐고, 너랑 잠시 토킹 좀 합시다.
45:48어.
45:50뱀 자가리처럼 눈이 쭉 찢어져가지고.
45:52지금 뭐라고 했습니까?
45:54어, 가. 어, 간다.
46:04어딜 가는 건데?
46:05놔, 바람 없어.
46:14야!
46:16더 올라가지 마! 여기 위험해!
46:20민중이집 방에 뭐가 그렇게 많습니다, 예?
46:23부시럭, 부시럭.
46:32너네들 뭐야?
46:34개냥이.
46:35개냥이.
46:36개냥이.
46:37개냥이.
46:38개냥이.
46:39개냥이.
46:41개냥이.
46:42개냥이.
46:43내가 이 계산을 한 번 해봤거든요.
46:46그 빚 있다 아입니까?
46:49한 방에 털 수 있는 방법 알려줄까, 예?
46:52뭐?
46:53뭔데?
46:57그거면 될 것 같은데.
47:02정우 갑자기 왜?
47:03아까 거기서 봤다 아입니까?
47:05내가 원래 무시당하고는 못 살거든요.
47:09특히 유태하이하고 그 무당 년한테.
47:17좋은 말로 할 때
47:20그 총 놓고 가서
47:22이거는 안 된다니까
47:24총기 함부로 빌려줬다가는 나 잘린 거 몰라?
47:32유태하이 아직 모르죠?
47:35지영이 때문에 경찰 잘린 거.
47:38개냥이.
47:40개냥이.
47:58개냥이 어떡합니까?
48:02개냥이.
48:03뭘 놀라고 그럽니까.
48:05못 본 거 본 거 다 이거.
48:07아, 그 저... 내 몸을 입어가지고 발열 되는 거 있잖아요.
48:11아하하하하하!
48:13아니, 그러면은 가서 술도 한 잔 하고
48:17안심도 좀 먹고
48:19마! 우리 갱장님이 와가지고 내장도 팍팍 썰어 드려라!
48:23예, 형님!
48:25안심이나 갱장님!
48:26아냐, 아냐, 아냐.
48:28괜찮아. 방금 먹고 왔어.
48:31내장탕.
48:33아하하하하하!
48:35아하하하하하!
48:37와, 씨!
48:39우리 갱장님은 남의 돈 빌려가서
48:41입 싹 닫으면 또 농담 또 나온가봐.
48:43아하하하하!
48:45아니, 아니. 그게...
48:47한 달만 시간을 더 줘.
48:49아, 진짜!
48:51그, 그러니까 그...
48:53뭔 욕심이 그래 많아가지고
48:55그 공주 돈까지 빌려가서 도박을 합니까, 예?
48:57왜 막 잘나는지도 모르고.
48:59그러지 말고
49:01지금 막 확 신고해볼까?
49:03122가 124가?
49:05형님, 112입니다.
49:07아하하하하!
49:12하라는 대로 내가 다 할 테니까
49:14제발 한 번만 봐줘.
49:16응?
49:18야, 우리 갱장님.
49:20뭐 이런 휴민심이 다 있노?
49:22아하하하하!
49:24갱장님.
49:28진짜 내가 시키는 대로 다 할 겁니까?
49:34마.
49:39유태하이.
49:41그 새끼 손 좀 봐주겠어.
49:43걔도 경찰인데
49:45내가 어떻게 손을 봐?
49:49그 새끼가
49:51뇌물 받아 치워먹었다.
49:53이렇게 신고만 하시면 됩니다.
49:55나머지는 내가 다 알아서 할 거니까.
49:58마.
50:00네 형님이 도박 빚 갚으려고
50:02니 바람도 니 땀으로
50:04상황이 진짜 재밌게 돌아갈 겁니다.
50:06그치?
50:11안 돼!
50:16안 돼!
50:20안 돼!
50:33으휴...
50:43저, 저, 저...
50:45저 새끼가!
50:47저 새끼가!
50:49저, 저...
50:52저 새끼가!
50:59어?
51:01가!
51:03가!
51:06으휴...
51:30사모가 신고 봤어요.
51:32발자국에서 불안정한 거예요.
51:33태하 모니터 누르면 안 좋아요.
51:34선생님.
51:35우리 지혜 좀 살려주세요.
51:36환자 맞을게요.
51:38좀 줄게요.
51:40제가 할게요.
51:45IMF님 글자에 서둘러야 돼요.
51:47옥수수톤 주문해 주세요.
51:49빨리요.
51:57사모님.
51:58사모님 저 보세요.
52:00사모님.
52:01네, 괜찮아요.
52:02조금만 기다리세요.
52:03네.
52:04괜찮아요.
52:06간호사!
52:33지혜야.
52:34정신 차려.
52:35정신 차려, 지혜야.
52:37지혜야.
52:38지혜야.
52:39작은 수축 때문에 태하 심박동 수가 떨어지고 있어요.
52:44선생님.
52:45제발 우리 지혜랑 아이 좀 살려주세요.
52:48선생님!
52:53될 수 있는 대로 모든 장비와 기계 전부 다 끌어와 주세요.
52:56감사합니다.
52:57감사합니다.
52:58선생님.
52:59전부 다 끌어와 주세요.
53:00감사합니다.
53:01감사합니다.
53:29아이씨.
53:59지혜야.
54:29사모님.
55:00형사님.
55:02형사님 말대로 해볼게요.
55:04그러니 조심하세요.
55:07뭐?
55:29뭐야?
55:59뭐야?
56:30형사님.
56:54언니다.
56:55형사님.
56:56도윤아.
56:57괜찮니?
56:58괜찮니? 문 좀 열어줄래?
57:29다들 마스크 쓰세요!
57:35모두 동쪽 현관으로 나가세요. 거기에 버스가 있을겁니다.
57:40어서요!
57:43괜찮니? 괜찮니?
57:45네.
57:46행복해?
57:50선생님, 이 아이 좀 잘 부탁해요.
57:52네.
57:54가자.
57:57여기서 나가자.
58:03우리 엄마도 저렇게 변했을까요?
58:17괜찮아.
58:19여기서 나가자.
58:23네.
58:39언니, 왜 그래요?
58:41괜찮아요?
58:43도망가.
58:44내가 찾아 도망가!
58:53도윤이랑 아들 안에 있어요.
59:03도윤아! 도윤아!
59:05도윤아!
59:10도윤이야?
59:17이수연?
59:24도윤아!
59:25도윤아!
59:26도윤아!
59:27도윤아!
59:28도윤아!
59:29도윤아!
59:30도윤아!
59:31도윤아!
59:32도윤아!
59:33도윤아!
59:34도윤아!
59:35도윤아!
59:36도윤아!
59:37도윤아!
59:38도윤아!
59:39도윤아!
59:40도윤아!
59:41도윤아!
59:42도윤아!
59:43도윤아!
59:44도윤아!
59:45도윤아!
59:46도윤아!
59:47도윤아!
59:48도윤아!
59:49도윤아!
59:50도윤아!
59:51도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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