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개월 전


[앵커]
다음 달 서울시 교육감, 인천, 전남, 부산 총 5군데 선거가 열리는데요.

국회의원 선거는 없지만, 한동훈-이재명 두 대표 체제 후 첫 격돌이라 벌써부터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특히 여야 모두 부산 금정구청장 선거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최승연 기자입니다.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오늘 부산 금정구 서동미로시장을 찾아 국밥을 먹고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지지자들이 많이 몰려 있는데요.

한 대표, 총선 이후 부산 시장을 방문한 건 처음입니다.

부산 금정구청장은 다음 달 보궐 선거에서 국민의힘이 가장 공을 들이는 곳입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대표] 
"고맙습니다. 잘하겠습니다."

부산대병원 응급실도 찾았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대표]
"많은 의료 단체가 참여하지 않으시더라도 추석 전에 여야의정협의체가 저는 출발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이재명 민주당 대표도 오늘 재보궐 후보자들에게 공천장을 수여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도저히 대책 없는 사람들한테 금융 치료라고 하는 걸 하자고 합니다. 이 정권에는 선거 치료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민주당도 부산 금정구청장을 반드시 가져오겠다며 조국혁신당과의 후보 단일화를 검토 중입니다.

민주당 관계자는 "부산을 뚫는다면 윤석열 정권을 타격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서울시장 전초전이란 점에서 서울시교육감 선거에도 관심이 큽니다.

보수, 진보 진영 모두 단일화 물밑 조율이 한창입니다.

한동훈 이재명 대표 취임 후 첫 격돌이라는 점에서 여야 모두 총력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최승연입니다.

영상취재 : 김재평 홍승택
영상편집 : 이승근


최승연 기자 suun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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