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간 '300mm 물폭탄' 쏟아진 울릉도...피해는?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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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하린 앵커
■ 전화연결 : 임하경 / 경북 울릉군 주민·식당 운영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ON]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울릉도 연결해서 주민들 피해 그리고 복구 상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임하경 씨, 나와 계십니까?

[임하경]
안녕하십니까. 울릉도에 살고 있는 임하경입니다.


안녕하십니까. 현재는 비가 그쳤다고 들었는데요. 이틀 동안 300mm가 쏟아부었습니다. 300mm, 실감이 나지 않는데요. 어느 정도로 비가 왔습니까?

[임하경]
비가 11일 밤부터 내리기 시작했는데요. 거의 지붕이 뚫릴 것처럼 엄청나게 소리가 크게 내리기 시작해서요. 산이 무너지지 않을까 걱정스럽게 밤을 지냈던 것 같아요.


지금 저희가 영상을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계곡처럼 흙탕물이 콸콸 쏟아지고 있고요. 차량도 이렇게 떠다니는 모습이 보이고 있거든요. 지금 그 상황이 어떤 곳인지 설명해 주시겠어요.

[임하경]
지금 보이는 곳은 도동이고요. 저기가 지금 도동 가장 번화가 쪽인 도동 파출소 앞쪽에 상수도관이 터지면서 저렇게 흙탕물이 흘러내려와서 도동항 입구 쪽, 도동 쪽의 피해가 컸었던 것 같아요.


번화가라고 하셨는데 그럼 가게나 숙박업소도 많이 있겠어요.

[임하경]
네, 다행히도 크게 흙탕물이 어느 정도 조금 들어오고 단수가 되는 정도, 이 정도로 큰 피해는 없었는데 치우고 하다 보니까 다들 너무 고생들을 많이 하셔서. 지금은 복구가 많이 된 상태입니다.


복구가 많이 됐다니 다행인데 저희가 울릉도는 보통 눈이 많이 오는 곳으로 배웠어요. 그런데 이번에는 이례적으로 비가 많이 왔는데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나요?

[임하경]
원래는 태풍이 아니고서는 이렇게 큰 비가 오지 않는데요. 보통 장마철에도 육지하고 다르게 비가 많이 내리지 않고, 또 비가 와도 침수되거나 이러는 게 아니라 물이 잘 빠지는 그런 경우가 많아서 태풍이 비껴가서 다행이다 생각을 했는데 이렇게 비가 피해를 줄지는 잘 몰랐었어요.


지금 나오고 있는 화면이 어제 상황인 거죠?

[임하경]
네, 어제요.


어제 상황인데, 그러니까 지금은 비가 말끔이 그쳤고 그러면 지금 복구 상황은 어느 정도로 예... (중략)

YTN 황윤태 (hwangyt264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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