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4.5t 고중량 미사일’ 내륙으로 발사 첫 공개

  • 2시간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1시 50분~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9월 20일 (금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수민 정치평론가, 엄효식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총장, 홍석준 전 국민의힘 의원

[황순욱 앵커]
최근 북한이 4.5t급 고중량 탄도를 장착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고 보도를 했습니다. 지난 7월에도 물론 시험 발사가 있었는데요. 이때는 사진은 공개하지 않았고, 그냥 발사에 성공했다고 말로만 보도를 했었는데. 이번에 두 번째로 실험 성공을 했다면서 지금 보고 계시는 저 사진을 공개한 것입니다. 발사 이후에 목표지점을 정확하게 타격했다고 주장을 하고 있는 것인데요. 왜 하필 4.5t급 고중량 탄도 장착을 강조하고, 자랑을 하고 있을까. 이 부분을 두고 여러 가지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일단은 4.5t급 초대형 탄두를 장착하게 된 경우 우리에게는 어떤 위협이 될지, 또 이것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한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조금 전에 설명을 잠시 드렸는데, 북한이 이번에 새로 공개한 사진. 그러니까 4.5t급 큰 탄두를 장착한 실험에 성공했다. 특히 정확하게 표적을 명중했다. 그런데요, 최근에 핵탄두는 계속 소형화한다고 자랑하면서 재래식 핵탄두는 왜 이렇게 중량을 늘렸다고 자랑하는 것인지. 4.5t급의 탄두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인지 설명을 해 주실까요?

[엄효식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총장]
보통 핵탄두라고 하면 어마어마한 폭발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실제 크기와는 상관없이 작은 핵탄두 하나가 터지면 굉장히 많은 인명 피해가 나죠. 그런데 재래식 미사일 탄두들은 핵무기가 아니기 때문에 탄두의 크기가 얼마나 큰가에 따라서 파괴력이 달라집니다. 전쟁을 하는 쌍방은 어떻게든 하나의 미사일로 적에게 치명적인 피해를 입히고 싶어 하니까 당연히 탄두를 크게 할 수밖에 없죠. 핵무기일 경우는 이야기가 달라지지만 재래식 탄두는 앞으로도 계속, 북한이 이번에는 4.5t이었지만 더 큰 크기의 미사일 탄두도 만들어 갈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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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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