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개월 전
밤사이 전국 곳곳에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서울 지역 한강 수위가 많이 올라갔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강 공원에서는 빗속에도 청년 문제에 대한 우리 사회의 관심을 환기하는 '청년의 날' 기념행사가 열렸습니다.

현장에 이슈 리포터가 나가 있습니다. 서지현 리포터!

[기자]
네, 서울 난지 한강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서울에 계속 비가 오다 보니 대규모로 준비했던 청년의 날 행사도 영향을 받고 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제가 지금 나와 있는 '청년의 날' 행사 현장에 비와 함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지만, 일단 행사는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만 지금 보시는 것처럼 바닥에 물이 많이 고여 행사 진행에 약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행사 참여가 예정된 인원들은 모두 왔지만, 날씨가 일반 시민들의 참여에 영향을 미쳐 평소보다는 조금 한산한 편입니다.

어제부터 밤사이 서울에는 20mm가 넘는 비가 내려 이곳 한강의 물도 많이 불어난 상황인데요.

비와 함께 매서운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야외 활동이 많은 주말이지만 많은 비가 내린 만큼 하천 주변과 지하차도 접근은 피하셔서 안전 사고 없도록 주의해 주셔야겠습니다.

비는 늦은 오후에 중서부 지역부터 그치기 시작해 내일 새벽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 상황이 이렇게 좋지 않다 보니 주최 측은 오전에 단체 댄스 플래시몹과 치어리딩 등 야외 행사를 내일로 미룰지, 천막을 설치할지 고민했는데요.

서울은 비가 잦아들어 행사는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법정기념일 제정 이후 '청년의 날'은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했는데요.

이번 대한민국 청년의 날 행사에서는 다양한 직무의 기업인들에게서 진로와 취업 상담을 받을 수 있고,

청년들이 직접 제안한 정책 아이디어를 국회의원과 교수, 변호사 등 정책 전문가가 심사해 새로운 정책을 발굴하는 경진대회도 열립니다.

우리 사회에 고립되거나 은둔한 채 생활하는 청년들이 50만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청년의 날을 맞아 우리 사회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들이 앞으로는 마음껏 꿈과 열정을 펼칠 수 있길 응원합니다.

지금까지 서울 난지 한강공원에서 YTN 서지현입니다.





YTN 서지현 (hyeon79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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