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우리 한 대표가 좋아해 고기 준비"…분수정원 직접 소개

  • 6시간 전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및 여당 지도부와 만찬을 가졌다. 윤 대통령과 한 대표의 공식 만찬 회동은 7월 24일 이후 62일 만이다. 한 대표가 요청했던 윤 대통령과의 독대는 이뤄지지 않았다.
 
한 대표는 만찬 예정 시간보다 약 20분 이른 6시 7분쯤 만찬 장소인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 분수정원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이 6시 30분 만찬 장소에 도착하자 한 대표, 추경호 원내대표, 정진석 비서실장이 영접했고, 윤 대통령은 한 대표와 가장 먼저 악수했다. 윤 대통령은 만찬 테이블로 이동하면서 한 대표 등에게 분수정원을 직접 소개했다.
 
윤 대통령이 만찬 테이블에 도착하자 참석자들은 박수로 대통령을 맞이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한 대표가 고기를 좋아해서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또 “지난주까지만 해도 너무 더웠고, 다음 주에는 더 추워져서 이곳에서 저녁을 먹고 싶었는데, 이렇게 함께 먹게 됐다”며 “여기에서 만찬을 해야 한다고 생각만 했는데, 2022년 가을에 (분수정원이) 만들어진 뒤 2년 만에 처음”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실에서는 윤 대통령과 정진석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신원식 국가안보실장과 수석급 참모진 전원 등 13명이 만찬에 참석했다. 여당에서는 한 대표와 추 원내대표, 최고위원 등 지도부 소속 14명이 참석했다. 메뉴는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곁들인 한식이었다. 윤 대통령 좌우로는 인요한·김재원 최고위원이, 한 대표 양옆에는 추 원내대표와 장동혁 최고위원이 앉았다. 술을 마시지 않는 한 대표를 배려해 오미자 주스도 준비됐다.
 
이날 만찬에서 ...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79754?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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