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국 배팅하라는 말?"...김영환 인버스 발언에 '부글부글' [Y녹취록] / YTN

  • 2시간 전
■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김형주 전 민주당 의원, 신지호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 : 어제 민주당에서 금투세 관련 내부토론이 열렸는데. 이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금투세 걱정하는 분들 인버스에 배팅하라. 김영환 의원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잠깐 듣고 오겠습니다.

[김병욱 /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어제) : 디커플링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데 이런 악조건 하에서 금투세란 불확실한 제도를 지금 이 시기에 투입하는 게 과연 합리적인 의사 결정인지 반드시 묻고 싶습니다.]

[김영환 / 더불어민주당 의원 (어제) : 그렇게 우하향 된다고 신념처럼 가지고 계시면 인버스 투자하시면 되지 않습니까. 선물 잡으시면 되지 않습니까. 무슨 말이냐면 주식시장, 또 선물 파생상품시장은 사실은 주가가 내려도 이득을 얻는 분들이 계십니다. 주식이 올라도 거기를 통해서 이득을 얻는 분이 계십니다. 뭐냐면 사실은 제가 세금을 어떻게 내는 구조에 대해서 계속 말씀을 드리고 있습니다. 이건 개인이, 법인세 아닙니다. 소득세입니다. 개인이 소득이 생기면 거기에 내는 세금인데 현재 세금 체계가 개인들에게 너무 불리하게 되어있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 앵커 : 경제에 정통하신 김형주 전 의원님께 이 질문을 드려볼까요. 일단 개미들이 굉장히 화가 났다고 하거든요, 저 발언 안에. 왜 그런 걸까요?

◇ 김형주 : 지금 아마 김영환 의원의 의견은 사실은 주식이 올라도, 주식이 내려도 투자하는 사람은 이익 볼 수 있는 여건이 된다. 인버스 투자라고 하는 것이 사실 주식이 내릴 때는 생각해서 그렇게 파생상품에 넣어놓으면 주식이 떨어질 때도 돈을 벌 수 있다고 하는 부분이고. 그래서 조세정책의 일환으로 얘기를 하는 부분인데.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저분은 결과적으로 오랜만에 민주당에서 토론한답시고 한 거예요. 유예안과 이강일 의원은 짜고 치는 역할극이다라고까지 얘기했습니다마는. 유예를 가기 위한 과정일 수 있는데. 설명 과정에서 저렇게 설명하다 보니까 그럼 당신네들은 우리 한국 정치가 망하기를 원하는 거냐. 망했을 때도 투자하라라고 하는 부분만 콕 집어서 비판하기 시작한 겁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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