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윤 "국민 안전에 모든 조치"…중동 사태 긴급회의
윤, 국민 철수 위해 군 수송기 즉각 투입 지시
윤 "모든 가능성 열어두고 24시간 모니터 체제"


중동 지역에서 확전 위기가 고조되자 윤석열 대통령은 우리 국민 철수를 위해 군 수송기를 즉각 투입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정부는 모든 상황에 대비하며 철수 작전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윤 대통령은 경제에 미칠 영향도 선제적 조치를 주문했습니다.

조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란이 하마스와 헤즈볼라 간부 살해에 대한 보복이라며 이스라엘을 향해 탄도미사일 200발을 발사한 날.

윤석열 대통령은 긴급 경제·안보 점검회의를 열고, 우리 국민 보호를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 철수를 위해 군 수송기를 즉각 투입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이럴 때일수록 더 침착하고 신속한 대응이 필요합니다. 중동의 군사 충돌이 야기할 수 있는 모든 시나리오를 치밀하게 점검하고, 그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지체 없이 마련해야 합니다.]

윤 대통령은 향후 사태 전개에 대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관계부처와 기관 간 긴밀히 협력하며 24시간 모니터링 체제를 가동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또 중동 지역의 안전은 국제 유가와 직결돼 있고 우리 에너지 수급과 공급망에도 큰 영향을 준다며 면밀한 대비책을 당부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불안정한 중동 정세가 우리 경제와 물류에 미칠 영향도 다각적으로 분석해서 선제적으로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합니다.]

현재 레바논에 130여 명, 이스라엘에는 480여 명의 한국인이 체류 중입니다.

대부분 선교사이거나 현지에 오랫동안 생업에 종사해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부는 지난 7월부터 조속한 출국을 당부해 왔습니다.

[이재웅 / 외교부 대변인 : 레바논과 이스라엘에 체류하고 계신 우리 국민분들께서는 가용한 항공편·선박편 등을 이용해서 조속히 출국해 주실 것을 다시 한 번 강력히 권고드립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대사관 직원들의 안전 보장에도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며 이들이 제 역할을 해서 우리 국민이 안전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조수현입니다.

촬영기자: 최영욱 고민철 김종완
영상편집: 김지연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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