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등 내륙 빗방울...남부·제주도 비 내일까지 / YTN

휴일인 오늘, 서울 등 중부 내륙에 빗방울이 오락가락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내리는 비는 내일까지 이어진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지 캐스터!

[캐스터]
네. 반포 한강 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 날이 흐린데도 시민들이 많네요?

[캐스터]
네. 종일 흐린 하늘 속에 빗방울이 오락가락 이어지고 있지만 이곳 한강공원은 가을 축제를 즐기는 시민들로 가득합니다.

차 없이 잠수교를 걷는 뚜벅뚜벅 축제와 k-wave 댄스 페스티벌 등 다양한 축제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날도 흐리고 현재 서울 기온 17.9도로 다소 서늘함이 감돌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민들은 잠수교 아래서 빗방울을 피하고 옷을 여러 겹 껴입은 채로 k-wave 댄스 페스티벌을 관람하며 도심 공원에서 즐겁게 휴일을 보내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 등 수도권에 내리는 비는 차츰 잦아들고 있습니다. 다만, 그 밖의 지역은 빗줄기가 더 강해지고 있는데요.

우선, 레이더 영상 보시면 현재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3mm 안팎의 비가, 중부 내륙에 약한 빗방울이 지나고 있습니다.

내리는 비의 양은 제주도에 최고 40mm, 남부지방에 5에서 많게는 20mm, 충청에 5mm 미만이 되겠습니다

수도권은 오늘 오후에 대부분 비가 그치겠지만, 그 밖의 지역은 내일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거나 1에서 3도 가량 높겠습니다.

서울 15도, 광주 16도에서 출발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중부지방은 오늘보다 1~2도 가량 높겠고, 내일까지 비구름이 머무는 남부지방은 오늘보다 1에서 4도 가량 낮겠습니다.

서울 23도, 광주, 부산 21도가 예상됩니다.

당분간 내륙에 뚜렷한 비 소식은 없겠고,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겠습니다.

오늘 영남 해안과 제주도 해안은 강한 너울성 파도가 밀려들겠습니다.

물결이 방파제나 갯바위를 넘어설 수 있는 만큼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김민지입니다.




YTN 김민지 (gbs0625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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