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 진행 : 이여진 앵커, 장원석 앵커
■ 출연 : 백승주 국민대 정치대학원 석좌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PLUS]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북한이 한국 무인기가 평양에 침투해 대북 전단을 살포했다 주장하고, 국경 부대에 완전사격 대비태세를 갖추라고 지시하는 등 연일 대남 위협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무인기를 보낸 주체와 목적은 무엇인지,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은 어떨지, 전 국방부 차관인 백승주 국민대 정치대학원 석좌교수와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지금 지난주 금요일이죠. 북한이 우리 측 무인기가 평양 상공에 침입했다 이렇게 주장하면서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데 어제는 전방 군 포병부대까지 완전 사격 준비태세를 갖춰라 이렇게 지시를 했더라고요. 지금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백승주]
우리 국민들 걱정이 좀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이러다가 진짜 큰 충돌이 있는 것이 아닌가 이렇게 걱정을 하고 있는데, 긴장이 고조되어 있는 건 사실이고요. 여기에 대해서 실제 도발의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는 거죠. 그래서 북한군이 오늘 총참모부 명의로 포병부대의 작전예비지시 8개 포병 여단에 대해서 이런 지시를 했다. 이런 준비를 13일 8시까지 완료했다 이런 얘기가 나오고 우리 군도 여기에 대한 대비를 하고 있는데 실제 도발이 진행되지 않도록 하는 대비를 지금 해나가고 있습니다. 그 대비 중의 하나가 강력한 전략적 메시지죠. 도발하면 북한 체제에 엄청난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 이 메시지를 보내면서 도발에 옮기지 못하도록 하는 조치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 정부는 무인기에 대해서 시인도 부인도 하지 않는 전략을 쓰고 있는데 북한은 지금 우리 군 소행이라고 얘기하고 있어요. 그렇게 확언하는 근거가 뭡니까?

[백승주]
북한이 어제 제시한 증거라는 게 무인기 사진하고 무인기에서 떨어지는 대북전단 사진을 냈는데 이것을 우리 측이 했다고 주장하려면 고증 책임은 북한한테 있는 겁니다. 북측이 비행경로를 밝혀야 돼요. 우리 군 부대 위치에서 비행경로를 밝히면서 그것을 항로를 보여줘야 되는 거죠. 그것을 보여줄 능력이 없거나 그것을 못 잡았고 또 없으니까 우리 군이 했다고 하는 것은 내가 볼 때 우리 군 당국이 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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