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부속실 설치’ 공식화 3개월여 만에 공식 출범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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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10월 15일 (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김민수 전 국민의힘 대변인,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송영훈 국민의힘 대변인

[황순욱 앵커]
김건희 여사를 전담하는 제2부속실이 국정감사가 끝난 후인 다음 달 초에는 공식 출범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신임 제2부속실장을 포함해서 모두 7명 규모가 배치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앞으로 영부인의 활동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야당은 물론이고 여당 내부에서도 제2부속실 설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계속 나왔었죠.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출마했던 후보자들도 한목소리로 필요성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대통령실이 제2부속실 설치를 공식화했습니다. 3개월 만에 공식 출범을 하게 되는 것인데요. 앞으로는 철저히 관리하겠다는 뜻이 읽힙니다. 하지만 야당에서는 제2부속실을 이제 와서야 설치하는 것이 눈속임용이다, 면죄부가 될 수 없다는 식으로 공세를 이어가고 있군요.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사실은 너무 타이밍이 늦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지금이라도 설치하는 것이 어디냐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지금은 사실 김건희 여사의 많은 논란과 여러 가지 의혹들에 대해서 사과가 필요한 단계도 지났다고 보는 의견도 굉장히 많습니다. 저 역시도 그에 동의하고, 김건희 여사의 문제에 대해서 제2부속실 설치로 해결될 상황은 아닌 것 같고, 김건희 여사가 국민들 앞에서 사과를 한다고 해도 해결될 수 있는 상황이 아닌 것 같고요. 지금 남은 것은 공명정대한 수사를 받는 일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 부분에 대해서 제2부속실 설치를 하는 것만으로 김건희 여사 문제는 다 해결되었다고 넘어가려는 것이 아닐지, 대통령실이 지금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서 너무나 작게 평가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굉장히 의심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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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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