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경의선·동해선 남북 연결도로 폭파...한반도 긴장 고조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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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김열수 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북한이 경의선과 동해선 남북 연결도로를 폭파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이에 우리 군도 대응사격을 했다는 속보까지 전해졌는데요. 관련 내용, 김열수 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실장님, 안녕하십니까? 폭파를 오늘 감행을 했습니다. 남북관계 완전 단절 조치의 하나다, 이렇게 볼 수 있겠죠.

[김열수]
그렇죠. 지난 9일에 북한의 국방성이 우리 유엔사령부에다가 전문을 보냈죠. 그래서 그때 당시에 요새화 조치를 취하겠다라고 전문을 보냈는데. 아시다시피 엊그제부터 경의선과 그리고 동해선에서 이 도로를 폭파하기 위한 여러 가지 장비들이 거기에 추가가 되고 그리고 흙들이 쌓여 있는 모습들이 공개가 됐거든요. 그래서 아마 이것이 어제, 오늘 정도 이렇게 폭파를 할 거다라고 예상은 했는데 오늘 그 폭파가 이루어졌다, 이렇게 볼 수 있죠.


여러 가지 단절, 폐쇄, 여러 형태의 방법이 있는데 이렇게 폭파라는 형식을 택한 것은 어떤 의미가 있는 걸까요?

[김열수]
이렇게 봅니다. 제가 볼 때 이렇게 폭파를 한 것은 크게 보면 4가지 의미가 있다고 보는데요. 첫 번째는 국제사회를 향해서 이제는 남북한 관계가 완전히 2개의 국가다라고 하는 것을 이런 폭파 쇼를 통해서 보여준다고 보거든요. 국제사회는 여태껏 그냥 남한, 북한 이렇게 얘기를 하지 그리고 한민족으로 다 이해하지, 이것이 2개의 국가로 인정을 안 해왔단 말이죠. 그래서 이런 폭파를 통해서 국제사회를 향해서 확실히 우리는 2개의 국가다라고 하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을 거고요. 두 번째는 한국에 대한 의미가 있다라고 봅니다. 사실 북한은 작년 12월달부터 이렇게 한국과의 단절을 위해서 여러 가지 가시적인 조치들을 취해 왔잖아요.

지뢰지대도 설치하고 방벽도 설치하고 또 여기에 있는 철도도 들어내고 침목도 들어내고 다 그랬단 말이죠. 그런데 이렇게 도로를 폭파함으로써 완전히 남북관계가 단절되었다고 하는 것을 결정적으로 보여주기 위한 그런 조치로 보고요. 세 번째는 북한 주민한테 주는 그런 메시지가 있다라고 봐요. 한국을 앞...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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