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균, ‘김 여사 문자’ 공개…파문 일파만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10월 16일 (수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윤주진 국민의힘 미디어특위 위원, 조현삼 변호사

[황순욱 앵커]
온 나라가 시끄럽습니다. 대통령 부부와의 친분을 과시해 오던 명태균 씨가 어제 김 여사와 주고받은 메신저 대화를 전격 공개했죠. 정치권에 아주 큰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명태균 씨는 메시지를 공개한 이유로 김재원 최고위원과의 설전을 콕 집었습니다. 들으신 것처럼 명태균 씨가 이렇게 파장이 큰 메시지를 공개한 이유, 첫 발화점이자 빌미가 된 것은 김재원 의원과의 설전 때문입니다만, 일각에서는 하루가 지나면서 단순히 감정적으로 공개했을 것이냐. 또 다른 진짜 속내가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저것을 공개한 이유, 단순히 화가 난 것 말고도 어떤 속내가 있을까요?

[윤주진 국민의힘 미디어특위 위원]
지금 아시다시피 명태균 씨는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고, 현재 여러 가지 농단, 국정 개입 등 프레임 속에서 국민적인 지탄을 받고 있는 인사이기도 하죠. 그러한 가운데 대통령, 혹은 여권의 주요 인사들을 쥐고 흔들어서 본인에게 매우 유리한 사법적 결과가 나오게끔 하기 위해서 여론을 만들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할 것 같고요. 대선이나 여러 가지 선거를 보면 당연히 선거에 관여하고, 도움을 주고, 서로 소통하는 사람들이 무수히 많습니다. 그러한 사람들은 정말 많은데, 그중에 한 명인 명태균 씨가 마치 모든 선거판을 본인이 짠 것처럼 너무 부풀려서 이야기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인식을 지우기가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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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