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운영위원회의 다음 달 1일 대통령실 국정감사 증인으로 김건희 여사와 오빠 김진우 씨, 그리고 여론조작 의혹 당사자인 명태균 씨 등이 채택됐습니다.
민주당은 운영위 전체회의를 열어, 김 여사와 명 씨 등 증인과 참고인 33명을 신청해 의결했고, 국민의힘은 일방적 의사 진행에 반발해 퇴장했습니다.
명태균 씨는 김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이, 김 여사는 해당 의혹과 함께 대통령 관저 공사 특혜 의혹 등이 증인 신청 사유로 적시됐습니다.
김진우 씨는 대통령실 출입과 회의 참석 의혹 등을 명목으로 증인 명단에 올랐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이 신청한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문재인 전 대통령, 딸 문다혜 씨 등 증인과 참고인 35명은 명단에서 빠졌습니다.
운영위는 또 대통령이나 대통령 친인척이 수사 대상일 때 상설특검 후보 추천위원회에서 여당의 추천권을 배제하는 내용의 국회 규칙 개정안을 야당 단독으로 상정하고 소위로 회부했습니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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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씨는 대통령실 출입과 회의 참석 의혹 등을 명목으로 증인 명단에 올랐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이 신청한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문재인 전 대통령, 딸 문다혜 씨 등 증인과 참고인 35명은 명단에서 빠졌습니다.
운영위는 또 대통령이나 대통령 친인척이 수사 대상일 때 상설특검 후보 추천위원회에서 여당의 추천권을 배제하는 내용의 국회 규칙 개정안을 야당 단독으로 상정하고 소위로 회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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