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st month
고등학교 교사 희연은 겉보기엔 안정적인 삶을 살고 있지만, 난임으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 dG1fT2F4NGx1THhPQkk
Transcript
00:001학년 담임 만만치 않으시죠?
00:04이맘때가 제일 힘들어요.
00:06근데 쉽진 않네요.
00:09너 괜찮니?
00:12메스 꺾거나 어지럽진 않아?
00:14보니까 배가 꽤 불렀던데.
00:16등교시키지 말고 위센터로 보내줘.
00:19희연쌤이 중심 잘 잡으실대요.
00:24너 수술 그거 부모님 몰래 했어?
00:28미안해 진짜.
00:30나한테 이런 거 평생 후회할 텐데.
00:33임신한 학생이 등교하는 걸 허용할 순 없어.
00:36왜 자꾸 벌을 주세요?
00:40유미 아버님 급히 상의 들을 게 있어서요.
00:43어떻게든 학생을 믿고 기다려줘야 되는 거 아닙니까?
00:46유미가 일주일 넘게 무단결석 중이고
00:49넌 부탁할 어른 없어?
00:53네가 도울 수 있는데 돕지 않는 거
00:56그게 부도덕한 거 아닌가?
00:57부도덕하다고?
00:59내가 뭘 더 어떻게 해야 돼?
01:01나는 지금 내 문제만으로도 버거워.
01:07선생님.
01:09언니 이제 학교 못 가요?
01:15제이팍 관련해서 들을 말씀 있습니다.
01:23유미야.
01:26선생님한테 찾아와줘서 고마워.

Recommend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