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내일까지 전국에 강풍을 동반한 가을 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현장 연결해 이 시각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이혜민 캐스터!

[캐스터]
네, 상암동에 나와 있습니다.


서울도 비가 약하게 내리는군요?

[캐스터]
네, 현재 서쪽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는 가운데, 아직 상암동은 빗줄기가 약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중부에도 '가을 호우'가 예고되면서 서울의 빗줄기도 점차 강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재 서울 관악구에는 시간당 13mm의 비가 기록되고 있습니다.

내일 아침까지 중부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30mm의 비가 쏟아지겠는데요.

이 정도면 운전할 때 시야 확보가 어렵고 지하차도 물이 차오를 수 있는 수준입니다.

특히 가을에는 낙엽 등으로 배수구가 막혀 역류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침수 피해 없도록 미리 점검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비 상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레이더 영상을 보면, 지금 중부와 남해안으로 강한 비구름이 유입되고 있는데요.

현재 인천 옹진군에 시간당 30mm, 화성 서신면에 시간당 17mm로 서해안지역으로 빗줄기가 강해졌습니다.

내일 아침까지 중부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장대비가 쏟아지겠습니다.

현재 영동 중북부와 일부 남해안 지역엔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졌고요.

제주도에는 이미 '호우주의보'가 발령 중입니다.

내일까지 영동에 최고 120mm 이상, 경남 남해안에 100mm가 넘는 큰비가 내리겠고요.

서울 등 그 밖의 지역에도 최고 60∼80mm로 가을비치고 많은 양이 예상됩니다.

기온이 낮은 강원 높은 산간에는 비가 눈으로 바뀌면서, 올가을 첫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비가 내리며 오늘 낮 기온은 어제보다 낮습니다.

한낮에 서울 19도로 어제보다 6도 이상 낮겠고요, 대전과 대구 기온도 22도에 그치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 내륙의 비는 내일 오전에 그치겠지만, 강원 동해안과 충청 이남 지역은 오후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에는 찬바람이 강해질 텐데요.

휴일 아침에는 서울이 9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가을 가장 추운 날씨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비와 함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특히 내일부터 해안 지역에는 '강풍특보'도 내려지겠습니다.

날아갈 시설물은 없는지 다시 한 번 점검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이... (중략)

YTN 이혜민 (lhm96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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