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앵커]
친윤들도 임기 반환점을 앞두고 국정 동력을 끌어낼 결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대통령실과 내각 인적쇄신이 불가피하다고요.

여러 통로로 대통령실에 전달하고 있는데, 대통령실도 고민하는 분위기입니다. 

홍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친윤계에서도 대통령실과 내각 인적 쇄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다음달 10일, 대통령의 임기 반환점 즈음해  윤석열 정부의 변화를 보여줄 가장 확실한 카드라는 겁니다. 

한 친윤계 의원은 "대통령이 민심의 쇄신 요구에 응답하는 가장 빠른 방법은 인적쇄신"이라며 "여러 통로로 용산에 전달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다른 친윤계 의원은 "한동훈 대표가 '여사 라인 쇄신'이라는 딱지를 붙인게 잘못"이라며 "임기 반환점 맞아 전반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친윤 내부에서는 비서실장을 포함한 대통령실 수석-정무라인, 총리를 제외한 장관 교체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한 친윤계 의원은 "정진석 비서실장이 건강이 안 좋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원희룡 전 장관, 이정현 전 대표 등이 후임으로 거론됩니다. 

"여러 의견을 듣고 있다"고 말을 아낀 대통령실 관계자, 결국 대통령 결단 아니겠냐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지난 5월)]
"고집불통이라고 이렇게 비판하는 분들도 있습니다만, 취임 이후부터 지금까지 개각이라는 것을 정국 국면 돌파용으로 쓰지는 않겠다고…"

정부 핵심 관계자는 "개각 관련 논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하지만 시점은 정기국회 이후가 될 것 같다"고 했습니다.

채널A뉴스 홍지은입니다.

영상취재 : 김재평 홍승택
영상편집 : 배시열


홍지은 기자 rediu@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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