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국내 최대 규모 수출 전문 전시회인 'G-FAIR KOREA(지페어 코리아) 2024'가 530여 개 기업, 800여 명의 국내외 바이어가 참가한 가운데 고양 킨텍스에서 개막했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중소기업의 국내 판로 확대와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마련됐으며 뷰티, 식품, 생활용품, 건강·헬스, 미래 산업 등 5개 테마로 구성됐습니다.

전시회는 이번 주말(11월 2일)까지 계속되며 수출·구매상담회, IR 피칭, FTA 활용 해외시장 진출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기업은 해외 판로를, 스타트업은 투자 유치 기회를 얻게 됩니다.

글로벌 소비재 수출상담회에서는 중국의 유명 인플루언서 '왕홍'과 함께하는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직접 소개하는 기회도 마련됐습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과 코트라가 함께 주관하는 G-FAIR KOREA는 산업과 무역구조가 복잡해지고 무역환경이 급격히 변하는 상황에서 중소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 성장할 수 있는 행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연속으로 참가한 기업은 173개사로 작년 대비 재참가율 32.6%를 달성해 중소기업 판로개척을 위한 주요 전시회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이번 지페어 코리아 전시회에 많은 분들이 방문해 우리 중소기업들의 제품과 기술의 우수성을 함께 공유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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