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미국 대선에서 이른바 '쓰레기' 발언을 둘러싼 공방이 격화한 가운데 이번에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여성이 좋든 싫든 여성을 보호할 것이라고 말해 해리스 부통령 측이 쟁점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위스콘신 그린베이 유세에서 불법 이민자에 의한 성폭력 등을 거론하면서 자신은 여성을 보호하겠다며 자신의 참모들이 '여성 보호' 같은 표현이 부적절하다고 말렸지만 자신은 여성이 좋든 싫든 보호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트럼프는 지난 9월에도 여성 유권자들에게 여러분은 더 이상 외롭거나 두려워하지 않게 될 것이라며 여러분은 보호받게 될 것이고 저는 여러분의 보호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해리스 부통령은 트럼프 발언이 여성의 주체성과 권리 등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능력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측면에서 매우 모욕적이라며 이번 발언은 트럼프의 여성 인식을 보여주는 가장 최근 사례에 불과하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같은 트럼프의 인식이 미국 여성 3분의 1이 낙태금지가 시행되는 주에 살게 된 상황을 초래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는 트럼프의 뉴욕 유세에서 푸에르토리코가 쓰레기 섬이라는 발언이 논란이 된 데 이어 바이든 대통령이 트럼프 지지자가 쓰레기라고 말하면서 공방전이 벌어졌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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