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주 전
■ 진행 : 이하린 앵커
■ 출연 : 김상일 정치평론가, 여상원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ON]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정치의 겉과 속을 들여다보는 , 오늘은 여상원 변호사, 김상일 정치평론가와 함께 날카로운 분석해 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첫 번째 키워드부터 보고 오겠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19%입니다. 오늘 나온 갤럽 여론조사인데요. 오늘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가 처음으로 10%대로 떨어졌습니다. 그래픽 보여주시죠. 한 주 전보다 1%포인트, 소폭 떨어진 것이지만 20% 선 아래라는 점에서 의미를 두는 분석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조사, 지난 29일부터 어제까지 사흘 동안 이루어졌는데요. 갤럽 측은 조사기간 사흘 중 어제 공개된 윤 대통령 당선인 시절 명태균 씨와의 통화음성녹음파일에 대한 반향은 차후에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다음 그래픽 보여주시죠. 보수의 텃밭 대구경북이 18%라는 점을 눈여겨봐야 할 것 같은데요. 전국 평균보다 낮습니다. 8%P 포인트 떨어진 수치입니다. 다른 그래픽 보실까요? 양당 대표의 직무수행 평가입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긍정 평가가 40:41%로 팽팽한 상황인데요. 두 분과 이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평론가님, 19%와 20%. 1%포인트 차이인데, 숫자는요. 좀 의미하는 바가 클 것 같아요.

[김상일]
그렇죠. 앞 숫자가 1로 바뀌었다는 것은 심리적 저지선이라는 게 존재하는 거거든요. 그래서 그 심리적 저지선을 무너뜨리는 충격이 있는 변화다, 이렇게 보는 게 맞고요. 기본적으로 굉장히 충격적인 녹취가 공개된 것이 그 효과가, 파장이 미반영된 상태에서 19%라고 한다면.


조사 기간 중 하루 정도 반영됐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김상일]
하루도 반영이 됐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왜냐하면 이런 것들은 반영이 되는 데 일주일 정도 걸리거든요. 그래서 그런 것들을 볼 때 그런 것들이 반영이 안 된 수치로 보면 좀 더 우려를 하는 것이 맞다. 그래서 지금 대통령실의 반응이 굉장히 저는 어리석다. 거의 민심의 분노를 무시하는 듯한 반응을 지금 보이고 있거든요. 이렇게 국민을 무시하면 그 분노가 훨씬 더 커질 것이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지금 김건희 여사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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