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주 전
지금 과학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를 하나만 꼽자면 인공지능, AI가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 정부 역시 국가인공지능위원회를 출범하고 국가 AI 기술 역량을 하나로 모아 2027년까지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는데요.

AI 기술 개발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하고, 교육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조언이 나왔습니다.

박나연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9월 출범된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정부는 흩어져있던 AI 기술 역량을 한데 모을 수 있는 AI 위원회를 통해 오는 2027년까지 인공지능 3대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염재호 국가인공지능위원회 부위원장은 YTN사이언스에 출연해 이제는 어느 분야에서든 인공지능을 빼놓을 수 없다며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염재호 / 국가인공지능위원회 부위원장 : 인공지능이 재작년에 챗GPT 3.5가 나오면서 사람들을 굉장히 깜짝 놀라게 만들었죠. 그리고 4.0이 나오고 새롭게 계속 발전하면서 한 70년 전서부터 인공지능에 대한 아이디어는 있었지만, 완전히 본격화되고 현실화가 된 겁니다.]

염재호 부위원장은 AI 강국으로 가기 위해 인프라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약 2조 원 규모의 데이터 컴퓨팅 센터를 구축하고, 3년 안에 민간과 함께 65조 원 규모의 AI 기반 투자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또, 11월 중에는 판교에 AI 안전 연구소를 출범해 AI 안전 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을 잠재운다는 방침입니다.

염 부위원장은 빠르게 변하는 AI 시대 속에서 제대로 대응하려면 진흥과 규제를 아우르는 AI 기본법 제정이 시급하다고 꼬집었습니다.

[염재호 / 국가인공지능위원회 부위원장 : 사실 AI 기본법은 AI에 있어서 헌법과 같은 거기 때문에 올해 안으로 가급적이면 여야가 합의해서 기본법은 통과를 시키고 그러고 나서 후속적인 법제들이 정비가 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그는 AI 강국 도약을 위해 기술 개발이나 관련 법 제도 정비를 강조하면서도,

어떻게 하면 지금의 기술력을 잘 활용할 수 있는지 고민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짚었습니다.

[염재호 / 국가인공지능위원회 부위원장 : 우리가 AI 기술을 다 개발하는 쪽으로 갈 필요는 사실 없다. 교육도 아마 AI를 잘 쓰는 방법들을 이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가를 우리 학생들한테 가르... (중략)

YTN 박나연 (pn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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