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저께
세르비아 북부도시 노비사드의 기차역에서 콘크리트로 된 야외 지붕이 무너져 11명이 숨졌습니다.

이비차 다치츠 세르비아 내무장관은 어제 낮 사고로 11명이 숨지고 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습니다.

지역 당국이 중장비와 인력 80여 명을 동원해 잔해 아래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어 사상자는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사고 모습이 찍힌 CCTV 영상을 보면 기차역 안팎으로 사람들이 분주히 지나다니고 일부는 야외 지붕 아래 벤치에 앉아 있다가 그 위로 콘크리트 지붕 전체가 폭삭 무너져 내렸습니다.

노비사드 기차역은 3년간의 보수 공사 끝에 지난 7월 다시 문을 열었는데 이번 사고로 부실 공사 논란이 일 전망입니다.

밀로스 부세비치 세르비아 총리는 "세르비아 전체에 검은 금요일"이라며 "구조물의 안전을 보장했어야 할 책임자들을 찾아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김지영 (kjyoung@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41102021740712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Category

🗞
뉴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