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주 전
정부가 서울 시내 2만 호를 포함해 수도권에 5만 호 규모의 신규 택지 후보지를 발표했습니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어제(5일) 서울 강남 생활권인 서리풀지구 2만 호를 포함해 고양 대곡 역세권 9천4백 호, 의왕 오전·왕곡 지구 만4천 호, 의정부 용현지구 7천 호를 선정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8·8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의 후속 조치로, 양질의 주거와 일자리 제공이 가능한 서울 시내와 서울 경계로부터 10km 이내 지역을 신규택지 후보지로 발표한 것입니다.

택지 중 서울 시내인 서리풀 지구의 경우 55%인 만천 가구를 신혼부부용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할 예정입니다.

국토부는 이번에 발표한 신규택지에 대해 내후년 상반기 지구 지정, 2029년 첫 분양, 2031년 첫 입주를 목표로, 지정 전 보상조사 착수와 지구계획 수립 조기화 등 행정절차를 최대한 단축하기로 했습니다.

이번에 발표된 지구들은 이미 훼손되어 환경 보전 가치가 낮은 개발제한구역과 난개발이 진행 중이거나 우려되는 곳이라고 국토부는 밝혔습니다.

또 발표 지구의 투기 근절을 위해 예방과 적발, 처벌과 환수라는 4가지 방식의 투기 방지 대책을 철저하게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기봉 (kg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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