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저께
■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각이 살아있는 정치 평론,시사 정각 시작하겠습니다.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두 분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첫 번째 키워드 영상으로 보시죠.

한동훈 대표의 요구에 일단 윤석열 대통령이 답변은 했습니다. 한동훈 대표가 마음 속으로는 점수를 어떻게 줬을지 궁금했는데. 어제 침묵을 이어오다가 오늘 오전에 SNS에 글을 올렸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먼저 소개를 해 드리겠습니다.

이제 중요한 것은 민심에 맞는 수준으로 구체적으로 속도감 있게 실천하는 것이다. 실천이 민심에 맞는 수준이어야 하고 구체적이어야 하고 속도감이 있어야 한다. 이렇게 썼고요. 민심에 맞는 실천을 위해서 당은 지금보다 더 민심을 따르고 지금보다 더 대통령실과 소통하고 설득할 것이다. 이런 내용을 담았습니다.

또 즉시 대통령께서 말씀하셨던 특별감찰관 임명 절차를 추진하겠다라면서 민심과 함께 가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우리 모두 국민 앞에서 더 겸손하고 겸허해야 한다. 이런 글을 한동훈 대표가 오늘 오전에 올렸습니다. 침묵을 이어갈 것이다, 이런 전망도 있었는데 일단 SNS에 글을 올렸거든요. 긍정적인 반응이라고 보십니까? 부정적인 반응이라고 보십니까?

[김진]
상당히 긍정적인 반응이죠. 대통령이 자신이 요구한 사안의 대부분을 약속했다, 이런 평가도 있었어요. 그리고 한동훈 대표의 저런 발언들을 보면 과거에 대한 문제를 삼는 것보다는 이제 조치를 실천하는 미래 쪽으로 감시하고 지켜보겠다, 그런 얘기거든요. 그래서 한동훈 대표가 중요하게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서는 반대하겠다는 입장을 마음속으로 정한 것 같아요. 특검법은 과거의 문제니까. 대신 그것에 상응하는 특별감찰관제도를 강조하고 인적쇄신은 대통령이 하겠다고 했으니까 기다리고. 김건희 여사의 대외활동 중단은 거의 사실상 전부를 수용하는 형태가 되니까. 그래서 한동훈 대표의 저런 반응을 보면 상당히 긍정적으로 대통령의 기자회견을 평가하고 있다, 이렇게 판단합니다.


그런데 만약에 긍정적인 답변을 할 거라면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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