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이 지난 8일 침몰한 금성호 선체 주변에서 시신 두 구를 발견했습니다.
감식 결과, 두 명 모두 실종 상태였던 60대 한국인 선원으로 확인됐습니다.
[고명철 / 제주지방해양경찰청 경비계장 : 발견한 수심은 약 92m 지점이고요. 말씀하신 것처럼 주변에 다른 실종자분들이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지속해서 수색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남은 실종자는 10명.
해경과 해군은 함선 50척과 항공기 9대를 투입해 추가 실종자를 찾고 있습니다.
하지만 비가 내리고 바람이 부는 등의 기상 악화로 잠수부가 투입되는 수중 수색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고명철 / 제주지방해양경찰청 경비계장 : 먼바다에도 예비 특보가 발효되어있고 기상이 안 좋거든요. 그래서 기상을 감안해서 추후에 수색 계획을 수립해서 시행할 계획입니다.]
해군은 수중 수색 장비인 R. O. V를 투입해 수색 범위를 넓히는 한편, 기상 환경에 따라 민간 구난업체와 심해 잠수부 투입 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해경은 추가 실종자를 찾기 위해 야간 수색도 이어나갈 방침입니다.
YTN 강민경입니다.
촬영기자 | 권민호, 윤지원, 정진현
영상편집 | 양영운
자막뉴스 | 정의진, 안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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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명철 / 제주지방해양경찰청 경비계장 : 발견한 수심은 약 92m 지점이고요. 말씀하신 것처럼 주변에 다른 실종자분들이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지속해서 수색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남은 실종자는 10명.
해경과 해군은 함선 50척과 항공기 9대를 투입해 추가 실종자를 찾고 있습니다.
하지만 비가 내리고 바람이 부는 등의 기상 악화로 잠수부가 투입되는 수중 수색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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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은 수중 수색 장비인 R. O. V를 투입해 수색 범위를 넓히는 한편, 기상 환경에 따라 민간 구난업체와 심해 잠수부 투입 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해경은 추가 실종자를 찾기 위해 야간 수색도 이어나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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