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의 한 주상복합건물 지하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중입니다.
불이 난 건물에는 요양원도 있었는데, 모두 4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김이영 기자, 그곳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불길이나 연기는 보이지 않지만, 여전히 매캐한 냄새가 코를 찌르고 있습니다.
소방차들이 줄지어 있는 모습도 보실 수 있습니다.
이곳 인천 숭의동 16층짜리 주상복합건물 지하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된 건 오후 6시 반쯤입니다.
소방당국은 30분 뒤인 저녁 7시쯤 관할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에 나섰습니다.
모두 4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고, 이 가운데 중상자는 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보건당국은 다만 중상자 3명도 심각한 상태는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병원 이송자 대부분은 건물 4층에 있는 요양원에서 나왔습니다.
소방당국은 조금 전 현장 브리핑에서 지하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4층 요양원까지 많은 연기가 올라갔다고 밝혔습니다.
건물 1층에는 마트가, 2층엔 사무실 3층에 사우나가 있었는데, 여기 있던 사람들은 전부 대피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하주차장에선 차량 3대가 화재로 피해를 입었는데, 해당 차량들이 전기차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소방당국은 일단 8시 15분쯤 큰 불길을 잡은 상황입니다.
소방당국은 불이 완전히 꺼지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인천 숭의동 화재 현장에서 YTN 김이영입니다.
YTN 김이영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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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4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고, 이 가운데 중상자는 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보건당국은 다만 중상자 3명도 심각한 상태는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병원 이송자 대부분은 건물 4층에 있는 요양원에서 나왔습니다.
소방당국은 조금 전 현장 브리핑에서 지하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4층 요양원까지 많은 연기가 올라갔다고 밝혔습니다.
건물 1층에는 마트가, 2층엔 사무실 3층에 사우나가 있었는데, 여기 있던 사람들은 전부 대피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하주차장에선 차량 3대가 화재로 피해를 입었는데, 해당 차량들이 전기차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소방당국은 일단 8시 15분쯤 큰 불길을 잡은 상황입니다.
소방당국은 불이 완전히 꺼지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인천 숭의동 화재 현장에서 YTN 김이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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