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 한강의 스카이라인이 확 바뀔 걸로 보입니다.
70층 이상의 재건축까지 가능해지면서 초고층 아파트들이 줄줄이 들어서게 될텐데요.
어떤 모습이 될지, 장하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재건축 계획을 가결한 압구정동 신현대아파트 일대입니다.
1982년 지은 아파트를 정비해 2600여 세대 주거단지로 조성합니다.
이제 이 일대는 최고 250m 높이의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게 됩니다.
63빌딩과 맞먹는 높이로 층수로는 70층 이상까지 지을 수 있습니다.
[압구정 A 부동산]
"나 오늘 전화 한 통 받았어. 뉴스 봤어? 딱 그거. 원래 이렇게 될 거라고 이미 알고있기 때문에 새삼스러울 게 없어."
[압구정 B 부동산]
"나온 지가 한참 됐는데. 별다른 반응 없어요."
성수전략정비구역 일대도 9400여 가구 주택이 공급됩니다.
최고 높이는 압구정과 같은 250m, 70층 이상입니다.
이미 재건축이 추진되고 있는 여의도와 잠실, 용산 일대에 이어서 압구정과 성수에도 초고층 아파트들이 즐비하게 늘어서게 되는 겁니다.
한강변의 스카이라인이 대변신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서울시는 정비계획 고시 이후 건축, 교통 등을 망라하는 통합심의를 거쳐 건축계획을 확정해 최대한 빨리 재개발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채널A 뉴스 장하얀입니다.
영상취재: 이준희
영상편집: 이승은
장하얀 기자 jwhite@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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