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오후 내내 이어진 눈, 잠시 ’주춤’…시민들 ’불편’
도심 곳곳 도로 통제·정체…대중교통 혼잡 예상
지하철 2·5·6·7·8호선 집중 배차 30분 연장


종일 이어진 폭설에 퇴근길도 걱정입니다.

교통 혼잡과 안전사고를 대비해 지자체 등은 대중교통 운행 횟수를 늘리고 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배민혁 기자!

[기자]
네, 서울 강남역에 나와 있습니다.

종일 이어지던 눈은 지금은 주춤한 상황입니다.

본격적인 퇴근 시간이 다가오며 거리를 오가는 시민들이 늘었는데요.

날도 더 추워진 데다 길까지 미끄러워 시민들은 불편함을 겪었습니다.

이야기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배준영 / 서울 역삼동 : 눈이 온다는 예보는 있었는데, 아침에 나올 때만 해도 약간 비 같은 눈이어서 많이 안 올 줄 알았는데 폭설이 내리더라고요. 걸어 다니기 좀 힘들 정도로. 아침도 그렇고 점심시간도, 저희 같은 직장인은 오늘 너무 힘든 하루였던 것 같습니다.]

본격적인 퇴근 시간이 되며 도심 곳곳에는 도로 통제와 정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또,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으로 시민들이 몰리고 있는데요.

이를 대비해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2호선과 5,6,7,8호선에 대해 퇴근 시간대 집중 배차 시간을 30분 더 늘리기로 했습니다.

저녁 6시부터 8시 반까지 열다섯 차례 더 운행하게 되는 겁니다.

코레일도 1호선과 수인분당선 등 수도권 전철을 모두 열 차례 추가 운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시내버스도 평소보다 30분가량 집중 배차시간이 늘어났습니다.

다만 무악재나 미아리 고개 등 상습통제구간을 지나는 서울 시내 아흔네 개 버스 노선은 기상 상황에 따라 우회 운행할 수 있는 만큼,

사전에 미리 교통정보 확인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오늘 밤에도 눈이 계속 올 것 같다고요?

[기자]
네, 밤사이 또 한 번 폭설이 예고된 만큼 정부도 총력 대응을 이어갈 계획인데요.

제설 작업을 통해 안전사고를 방지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행정안전부는 오늘 낮 2시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단계를 가동하고 대설 위기 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했는데요.

서울시도 제설 비상근무 2단계를 유지하며 자치구, 유관기관 등과 함께 도로 제설 작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교통 시설물 안전 관리를 통해 지하철... (중략)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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