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유튜버, 평양 시내 모습 공개해 눈길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1시 50분~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11월 29일 (금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강전애 변호사, 김수민 정치평론가, 양지민 변호사

[황순욱 앵커]
러시아의 한 여행 유튜버가 북한 관광을 다녀왔습니다. 그 뒤에 평양 시내의 최근 모습을 공개해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바로 이 장면입니다. 평양 지하철 역사 내부 모습인데요. 규모가 큰 우리의 지하철 역사와 크게 달라 보이지는 않습니다. 다만 높은 아치형 천장, 화려한 조명 등이 조금 다르고요. 김일성 초상화가 꾸며져 있는 것이 굉장히 눈에 띄는 것 같습니다. 지하철 내부에서 노인을 위해 자리를 양보하는 모습, 한민족의 공통점인 것 같습니다. 또 미국 스포츠 브랜드 로고의 가방 보이시죠? 언더OO 로고가 새겨진 까만 가방을 메고 지나가는 젊은 남성도 포착되었습니다. 저것이 미국 제품이라면서요? 북한 내부에서 미국 스포츠 용품을 메고 지나가는 젊은이라뇨.

[양지민 변호사]
그렇죠. 관광객들이 촬영해 온 영상을 통해서 일부 국민들은 미국 제품을 실제로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사실 북한이 올해 2월에 여행객을 다시 맞아들이기 시작하면서 러시아에서 북한으로 방문하는 방문객들이 굉장히 늘고 있습니다.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출발해서 5일 동안 북한을 관광하는 비용이 약 191만 원 정도라고 합니다. 항공편, 숙박, 식사까지 제공이 된다고 하는데요. 지난 2월부터 9월까지 1천 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했다고 하니까요. 그만큼 북한의 관광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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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