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활동하는 구호단체 차량이 어제(11월 30일)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아 5명이 숨졌다고 팔레스타인 보건부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해 10월 하마스의 공격에 연루된 무장대원 한 명이 구호단체 '월드 센트럴 키친'에서 일하고 있어 공습을 단행했다며, 단체 측에 해명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월드 센트럴 키친은 성명을 내고, 공습을 당한 차량 탑승자 가운데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의 공격과 연계된 사람이 있는지 알지 못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공습에 따라 가자지구 내에서 활동을 중단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월드 센트럴 키친은 분쟁 지역이나 재난 지역에서 활동하며,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지역 주민들에게 음식을 제공해 왔습니다.
현지 구호 활동가는 숨진 5명 가운데 3명이 이 단체 직원이라고 AP 통신에 밝혔습니다.
월드 센트럴 키친은 올해 초에도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아 직원 7명이 숨진 뒤 활동을 잠정 중단했습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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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월드 센트럴 키친은 성명을 내고, 공습을 당한 차량 탑승자 가운데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의 공격과 연계된 사람이 있는지 알지 못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공습에 따라 가자지구 내에서 활동을 중단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월드 센트럴 키친은 분쟁 지역이나 재난 지역에서 활동하며,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지역 주민들에게 음식을 제공해 왔습니다.
현지 구호 활동가는 숨진 5명 가운데 3명이 이 단체 직원이라고 AP 통신에 밝혔습니다.
월드 센트럴 키친은 올해 초에도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아 직원 7명이 숨진 뒤 활동을 잠정 중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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