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시간 전
[앵커커]
국방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한번 연결해서 국방부 상황을 들어보겠습니다. 박희재 기자!

국방부 출입하고 있는 박희재 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기자]
국방부에 나와 있습니다.


계속 뉴스속보로 전해 드리고 있는데요.

국회에서는 비상계엄해제안이 가결된 상황이고요.

계엄 선포 무효를 요구하고 있는데요.

국방부 입장은 뭡니까?

[기자]
현재 국회에서 말씀 주신 대로 비상계엄 해제 요구안이 의결됐지만 아직까지 계엄사는 유지한다는 방침입니다.

대통령의 별도 지시가 있을 때까지는 계속해서 계엄사를 유지한다고 합니다.

청사 안팎으로는 여전히 급박한 상황인데요. 입구 주변으로 경찰과 군 인력이 통제를 하고 있고요.

국방부는 밤 11시 19분을 시작으로 김용현 장관 지시로 군의 전체 인원을 비상소집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때문에 청사 관계자들도 계속해서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 모습입니다. 대대장급 이상 지휘관에 대한 비상대기 명령도 내려져 있습니다.

청사 전체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면서 외부인을 모두 내보내라는 지시가 한때 있었는데 한때 기자들도 진입을 제지당하거나 영내에서 나가라고 한 일이 있기도 했습니다.

국방부가 전군에 비상경계와 함께 대비태세 강화를 지시했는데 현재 전투기를 비롯해비상대기를 위한 공중전력, 현재 대부분 출격해서 공중 감시 임무 수행 중이라고 합니다.


지금 도심 곳곳에서 아직까지 계엄군이 계속 목격은 되고 있는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무장계엄군이 한때 국회 유리창을 깨고 국회 본청을 진입하기도 했습니다.

국회 경내로 추가 진입했다는 속보도 나왔는데 또 일각에서는 국회 경내에서 퇴장했다는 그런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확인되는 대로 전해 드리도록 하고요.

이때 당직자와 보좌관들이 소화기를 뿌리며 한때 큰 소동이 있기도 했습니다.

구급대원 다수가 투입돼 비상상황 대비하고 있고요.

국회 상공에 헬기가 뜨기도 했고,서울 도심엔 장갑차 목격담도 속속나오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상황이고 국회가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가결시켰습니다마는 대통령이 아직 계엄 선포 해제를 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지금 현재는 군이 치안 행정을 계속 대신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지금 군 당국의 공식... (중략)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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