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저께


■ 방송 : 채널A 특집 뉴스A 라이브 (11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12월 5일 (목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박성민 전 청와대 청년비서관, 송영훈 국민의힘 대변인,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황순욱 앵커]
국민의힘은 탄핵 반대 입장을 당론으로 발표한 상황이죠. 느끼셨습니까? 한동훈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가 탄핵안에 반대한다는 기조는 똑같습니다. 그런데 한동훈 대표는 “국민의 피해를 막기 위해 통과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이야기했고요. 추경호 원내대표는 “108명 총의를 모아서 반드시 부결시키겠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저만 온도 차이를 느끼는 것일까요? 특히 의원 108명은 한동훈 대표가 포함되지 않은 숫자이기도 하고요. 윤기찬 부위원장님은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온도차가 느껴지시나요?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글쎄요, “노력하겠다” 혹은 “더 노력하겠다” 정도의 표현 아닐까요? 추경호 원내대표의 “반드시 부결시키겠다.”라는 표현은 있는 힘을 다해서 노력하겠다는 의미이고요. 한동훈 대표는 노력하겠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사실 당론으로 채택한 데에 대해서 크게 반발하는 분위기는 없거든요. 다만 한동훈 대표가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당론 형성 과정에 대표와 상의하면 좋겠다는 취지의 말씀을 하시기는 했는데, 어쨌든 당론으로 결정된 결과에 대해서는 문제 제기를 하지 않으셨기 때문에요. 또 한동훈 대표 입장에서도 현재 탄핵이 되게 되면 사실 이재명 대표에게만 좋은 결과를 초래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이재명 대표도 지금 떳떳한 입장은 아니에요. 재판을 받고 있다는 취지의 말씀을 드리는 것이 아니고요. 사실 대통령에 대한 탄핵 관련해서 여러 국민적 지탄이 있는 상황이지만, 실제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 입장에서 보면 감사원장 탄핵, 검사 탄핵, 국무위원 탄핵, 예산 삭감 등을 통해서 국가 기능을 사실상 상당히 방해하고 있다는 것에 대한 국민적 지탄도 있는 상황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탄핵만이 현 정국을 수습하는 길은 아니라는 데에 당론이 일치해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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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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