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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발전교육을 수행하는 전국 유일의 '미래교육관'이 2026년 9월 개관을 목표로 울산 북구에 첫 삽을 떴습니다.

학생들의 미래 교육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걸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JCN 울산중앙방송 박영훈 기자입니다.

[기자]
울산 북구 정자동 일원에 위치한 옛 강동초등학교 부지입니다.

울산시교육청이 지난 2021년 이곳에 가칭 '울산미래교육관'을 짓기 위해 교육부와 행안부의 공동 투자심사 승인을 받았는데, 3년여 만에 첫 삽을 뜨게 됐습니다.

울산미래교육관은 경제와 사회, 환경 등 다양한 문제를 첨단 기기를 활용한 프로젝트 학습 방법으로 체험하고 해결책을 찾는 미래형 교육 공간입니다.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수행하는 미래교육시설로는 울산미래교육관이 국내에선 유일합니다.

[채창영 / 울산시교육청 미래교육과장 : 울산미래교육관은 인류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학교 수업과 연계하여 체험하고 해결 방안을 찾는 전국 최초의 지속가능발전교육기관입니다. 이를 위해 사건 탐구, 어드벤처, 지역 자원 연계 프로그램을 프로젝트 학습으로 운영하여 학생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 방안을 찾아가는 교육을 수행할 계획입니다.]

교육관은 연면적 9,400여 제곱미터,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 규모로, 지속가능발전교육 ESD 체험관부터 목공과 음식 조리, 미디어 제작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연구관과 모험관, 생태 체험장 등으로 구성됩니다.

사업비 300억 원을 들여 오는 2026년 5월 말 공사를 마무리하고, 9월부터 개관할 예정으로, 학생들에게 지속 가능한 발전에 대한 다채로운 교육 경험을 제공할 전망입니다.

[천창수 / 울산시교육감 : (울산미래교육관은) 전국 최초의, UN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사회, 미래를 실현하는 교육관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이곳에서 지속 가능한 삶을 꿈꾸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실천할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배우고 익히는 공간이 될 것입니다.]

주말엔 일반 시민들에게도 개방되는데, 매년 13만 명의 학부모와 시민들이 이용할 걸로 예상돼, 북구 강동권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걸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전국 최초의 지속가능발전교육관으로 조성되는 울산미래교육관이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키울 울산 교육의 핵심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JCN 뉴스 박영훈입니다.


영상취재 ... (중략)

YTN 박영훈 jcn (kimmj02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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