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뉴스에이 시작합니다.
저는 동정민입니다.
대한민국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정부 지자체 모두 일상으로 돌아가려 안간힘을 쓰는데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오늘부터 대통령실과 업무보고를 받았습니다.
시작은 경제분야입니다
행사도 경제인들부터 챙겼는데요.
불확실성을 최소화시키기 위한 행보, 한 권한대행은 "시장경제와 법치주의가 더욱 굳건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첫 소식, 이다해 기자입니다.
[기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권한대행 체제가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민간 행사에 참석해 중견기업인들을 만났습니다.
한 대행은 경제인들이 느낄 어려움을 언급하며 빠르게 안정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근본적인 우리 체제와 경제정책인 자유민주주의 시장 경제, 법치주의가 더욱 굳건해지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정치권과 협력하겠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여야 정치권, 국회의장 모두 포함하는 하나의 그런 협의체가 저는 발족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또 야당의 반대로 통과되지 못한 상속세 및 증여세법 개정안도 다시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고 상속세율을 낮추고 일정 요건을 충족한 중견기업에는 상속세를 면제해주는 내용입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정부는 중견기업이 성장하는 데 드는 부담은 덜어주고, 필요한 지원은 더욱 두텁게 하겠습니다."
앞서 오늘 오전에는 박춘섭 대통령 경제수석으로부터 업무 보고를 받았습니다.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된 직후 외교 안보 분야 수습에 힘썼던 한 대행이 경제 분야를 시작으로 정책 현안을 챙기는 모습입니다.
방기선 국무조정실장도 현안 점검 확대 간부회의를 열고 흔들림없는 국정 운영을 당부하며 공직 사회 기강잡기에 나섰습니다.
채널A 뉴스 이다해입니다.
영상취재: 김기범
영상편집: 이혜진
이다해 기자 cando@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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